이란 '히잡 의문사 사건으로 촉발한 반정부 시위 참가자들이 대거 수용된 교도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br /> <br />현지 관영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 15일 저녁 9시 30분쯤 테헤란 북부에 위치한 에빈교도소에서 화염이 치솟았습니다. <br /> <br />화재 초기 당국은 부상자만 8명 발생했다고 발표했지만, 이튿날 사법부는 4명이 숨지고, 61명이 다쳤다고 집계했습니다. <br /> <br />사법부는 사망자 4명이 모두 절도 혐의 유죄 판결을 받은 인물이며, 부상자 중 4명은 위중한 상태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국영 IRNA 통신은 이날 수감자들 사이에서 다툼이 벌어졌고, 일부 죄수가 의류 창고에 불을 질렀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이란 당국은 반정부 시위와 연관성을 부인했지만, 국제 인권단체들은 수감자들의 신변이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김선희 (sunny@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21016220310477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