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먹통 사태 사흘째인 오늘도 시민들은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br /> <br />불이 났던 데이터센터에서는 지금 합동감식이 진행 중이라는데요. <br /> <br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다현 기자! <br /> <br />[기자] <br />네, SK 씨앤씨 데이터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 <br />합동감식은 언제부터 시작된 건가요? <br /> <br />[기자] <br />네, 조금 전 11시부터 경찰과 소방을 비롯한 관계 기관들이 2차 합동 감식을 시작했습니다. <br /> <br />어제 1차 감식에서는 이번 화재가 지하 3층 전기실 안에 있는 배터리 부근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는데요. <br /> <br />오늘은 국과수까지 참여해 화재 발생 지점에 대해 더 자세한 조사를 이어가고, 감식이 필요한 물품도 가져갈 예정입니다. <br /> <br />또 배터리를 분해하고 분석해 배터리가 직접적인 화재 원인인지, 또 다른 곳에서 옮겨붙은 것인지도 파악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 <br />그럼 지금 카카오톡 서비스는 어느 정도로 복구된 건가요? <br /> <br />[기자] <br />카카오 측은 오늘 오전 9시 기준, 다음·카카오 메일과 톡채널 정상화가 늦어지고 있다고 공지했습니다. <br /> <br />최대한 빠른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복구 장비가 복잡하고 트래픽 상황을 예측할 수 없어 일부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앞서 어젯밤 9시쯤, 카카오톡은 서비스 주요 기능이 정상화됐다고 밝혔지만. <br /> <br />여전히 불편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지자 더 자세한 사정을 덧붙인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현재 카카오톡 메시지 송수신이나 PC카톡 등 주요 서비스는 이용에 큰 지장이 없는 상황입니다. <br /> <br />하지만 여전히 카카오톡 쇼핑 검색이나 로드뷰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등 불편함이 초래되고 있습니다. <br /> <br />카카오는 서비스 복구가 완료되는 시점을 정확히 예측하긴 어렵단 입장인데요. <br /> <br />대신 카카오톡에 주기적으로 복구 현황을 업데이트해 이용자들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또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화재 원인을 분석하고 동시에 피해 신고도 본격적으로 접수할 예정입니다. <br /> <br />지금까지 SK 씨앤씨 데이터센터에서 YTN 김다현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1017115250657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