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과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자체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관리하는 것은 물론 대여까지 하면서 수익도 창출하고 있습니다. <br /> <br />최소 3개의 데이터센터를 연결해 운용하고 있고 재난 등 장애가 생길 가능성에 대비한 훈련도 정기적으로 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강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마이크로소프트는 전 세계 60여 개 지역에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br /> <br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과 세계 최대 검색 엔진인 구글도 30여 곳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br /> <br />최소 3개의 데이터센터가 연결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으며 서로 백업 역할을 합니다. <br /> <br />하나의 센터가 예상치 못한 영향으로 장애가 생기면 다른 곳이 즉시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br /> <br />각각의 센터는 장소는 물론 전력과 보안에서 독립돼 있습니다. <br /> <br />여기에 재난과 해킹 등으로 서버가 마비되는 상황을 가정한 훈련도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br /> <br />지난해 3월 유럽 최대인 OVH클라우드의 데이터센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것은 이 같은 요구를 더 키웠습니다. <br /> <br />[이성엽 /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 : 데이터를 다 소실해서 정상적 운영이 안 된 경우도 있었는데 이때 대부분 재해복구 계획을 세우고 훈련 같은 것도 하고요. 구글 같은 경우도 1년에 두 번 이상은 재해복구 관련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br /> <br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 수십 개의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관리하는 데는 막대한 비용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br /> <br />카카오가 SK C&C 데이터센터를 빌려 쓰는 이유입니다. <br /> <br />역으로 이들 해외 빅테크 기업들은 데이터센터를 조성한 뒤 임대 등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br /> <br />최근에는 다른 기업에 빌려주는 이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오히려 핵심 분야로 육성하는 추세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br /> <br />YTN 강태욱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21017181331872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