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군대 간다…"진부터 순서대로 입대 예정"<br /><br />[앵커]<br /><br />그룹 방탄소년단이 입대 계획을 전격 발표했습니다.<br /><br />'맏형' 진은 이르면 연내에 현역 입대할 수도 있어 당분간은 '완전체' 방탄소년단을 만날 수 없게 됐습니다.<br /><br />박지운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여러분 어떻게 다들 잘 보고 계신가요?<br /><br />부산을 보라빛으로 물들인 방탄소년단.<br /><br />당분간 이들 완전체의 무대를 볼 수 없게 됐습니다.<br /><br />방탄소년단이 맏형 진을 필두로 전격 입대를 선언했습니다.<br /><br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입장문을 내고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각자 계획에 따라 순서대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br /><br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입대 절차를 밟는 건 팀의 맏형 진입니다.<br /><br />1992년 12월생인 진은 올해 만 30세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추천을 받아 올해 12월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입니다.<br /><br />진은 이달 말 입영 연기를 철회하고, 입영통지서가 나오는 대로 현역 입대할 계획입니다.<br /><br />이에 따라 이르면 연내에 입대할 가능성도 있습니다.<br /><br />방탄소년단의 군 문제는 그동안 뜨거운 감자였습니다.<br /><br />현행 병역법은 예체능 분야에 특기를 가진 사람이 대체복무를 할 수 있는 예술·체육요원 제도를 두고 있지만, '대중문화'는 포함되지 않아 형평성 논란이 제기돼 왔습니다.<br /><br />특히 방탄소년단의 대체 복무를 허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었지만 국회 논의는 지지부진했고, 방탄소년단이 직접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보입니다.<br /><br />빅히트뮤직은 "각 멤버의 병역 이행 계획에 맞추어 당분간 개별 활동에 집중하게 된다"면서도 "2025년에는 완전체 활동의 재개를 희망하고 있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br /><br />2013년 6월 '투 쿨 포 스쿨'로 데뷔해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며 세계 속 K팝의 새 역사를 쓴 방탄소년단.<br /><br />10년 활동에 쉼표를 찍게 됨에 따라 팬들은 멤버들의 솔로 활동으로 아쉬움을 달래게 됐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박지운입니다. (zwoonie@yna.co.kr)<br /><br />#BTS #방탄소년단 #진_현역입대 #병역법_예체능분야 #빅히트뮤직<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