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발롱도르, 벤제마 품으로…손흥민, 아시아 최고 11위<br /><br />[앵커]<br /><br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가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선수에게 주는 2022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됐습니다.<br /><br />후보에 오른 손흥민은 아시아 역대 최고 순위인 11위를 기록했습니다.<br /><br />박지운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 "22년도 발롱도르 수상자는. 매우 기쁘군요. 바로 당신입니다. 카림 벤제마!"<br /><br />2022 발롱도르 주인공은 카림 벤제마였습니다.<br /><br />벤제마는 2021-2022시즌 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득점왕에 오르며 레알 마드리드의 더블에 앞장, 2022년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품에 안았습니다.<br /><br />프랑스 선수로는 지네딘 지단 이후 24년 만으로, 자신의 롤모델이었던 지단으로부터 직접 트로피를 건네받았습니다.<br /><br />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순간입니다. 지단과 호날두를 제 인생의 롤모델로 삼아, 이 목표를 안고 살아왔습니다."<br /><br />2008년부터 발롱도르를 나눠 가지며 '메날두 시대'를 열었던 메시와 호날두는 모두 수상권 밖이었습니다.<br /><br />발롱도르 최다인 7회 수상에 빛나는 메시는 전 세계 기자단 100인이 선정한 30명 후보에조차 들지 못했고, 호날두는 20위에 머무르며 자존심을 구겼습니다.<br /><br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 손흥민은 11위에 올랐습니다.<br /><br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후보에 든 손흥민은 당시 작성한 아시아 선수 최고 순위 22위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br /><br />최고의 골잡이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이번에 신설된 '게르트 뮐러상'은 지난 시즌 폴란드 대표팀과 바이에른 뮌헨에서 57골을 폭발한 레반도프스키에게 돌아갔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박지운입니다. (zwoonie@yna.co.kr)<br /><br />#발롱도르 #벤제마 #손흥민 #레알마드리드 #지네딘_지단 #메날두<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