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협 기업들 "정부가 투자금 전액 보상해야" <br />北, 금강산 관광지구 우리 측 자산 철거 진행 중 <br />北, 도발 ’숨 고르기’…김정은 동정 보도 이어가<br /><br /> <br />남북 경협이 수년째 멈춰선 가운데 북한이 금강산 지구의 남측 자산 무단 철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즉각 중단할 것을 재차 요구했습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도발을 중단한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정 보도를 이어가며, 주민들의 사상 무장과 체제 결속을 꾀하고 있습니다. <br /> <br />홍주예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한반도 긴장 수위가 나날이 올라가면서 남북 경제협력 역시 재개될 조짐이 보이지 않습니다. <br /> <br />금강산 관광은 14년, 개성공단 가동은 6년 넘게 중단된 동안 경협 기업들은 고사 위기에 처했다고 호소합니다. <br /> <br />정부를 믿고 투자했다 손실을 본 만큼, 정부가 투자금을 전액 보상하고 대출금과 이자도 탕감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br /> <br />[김기창 / 한반도교역투자연합회장 : 남과 북 경제협력의 피해를 이번 기회에 법적 원칙에 의한 상식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면 향후 반드시 민족의 공동 과제로 재개해야 할 경협을 어느 누가 정부를 믿고 투자할까요?] <br /> <br />경협이 멈춰선 자리에서 북한은 우리 측 자산을 꾸준히 허무는 중입니다. <br /> <br />금강산 관광지구의 해금강 호텔과 금강산 골프장 등을 해체하고, 금강펜션타운 등은 철거를 마친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정부는 우리 재산권에 대한 불법적 침해가 계속돼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이어, 북한의 우리 측 재산 철거는 명백한 남북 합의 위반이라며,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지난주까지 몰아치기식 도발을 하다 숨 고르기에 들어간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만경대혁명학원과 당 중앙간부학교 방문 등의 소식을 연일 공개하고 있습니다. <br /> <br />[조선중앙TV : 유일적 영도 체계를 철저히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강력히 전개하였으며 이에 토대하여 당과 인민의 일심단결을 더욱 굳건히 하고 당 안에서 사상과 영도의 유일성을 철저히 고수한 데 대하여 강조하셨습니다.] <br /> <br />미사일 발사지도와 사상 무장으로 보폭을 넓히며 체제 결속을 다그치고 있는 김정은 위원장이 핵실험 카드까지 꺼내 들지 주목됩니다. <br /> <br />YTN 홍주예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1018162915656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