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해 복역하다 재구속된 김근식이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습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20년 전 김근식이 초등학생을 상대로 추가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도 나왔습니다. <br /> <br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15년 동안 복역했던 김근식은 지난 16일 또 다른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재구속됐습니다. <br /> <br />출소 하루를 남기고 사회 복귀가 불발된 김근식은 구속영장 발부가 부당하다면서 법원에 재판단을 요청했습니다. <br /> <br />이에 따라 김근식은 오후 2시 법원에 직접 출석해 구속 적부심 심사를 받습니다. <br /> <br />김근식은 2006년 미성년자를 상대로 추가 범행을 저질렀다는 혐의를 계속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하지만 법원이 범죄 소명과 도주·증거인멸 우려로 신속히 영장을 발부한 만큼,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br /> <br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에서도 김근식의 구속영장 청구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br /> <br />지역사회 반발에 졸속으로 영장을 청구한 게 아니냐는 지적에, 검찰은 최종 송치된 게 지난 7월이라면서 어려운 수사였다고 해명했습니다. <br /> <br />[권인숙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미성년자 성폭력 사건이 제대로 적시에 처리되지 않다가 법무부와 검찰이 곤혹스러움을 막는데 (구속영장 청구가) 이용된 것 같아 분노스럽고요.] <br /> <br />[김성훈 /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 워낙 어려운 수사였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겨우 마지막에 일정을 마칠 수 있었다는 점을 깊이 양해 말씀을 드립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김근식이 20년 전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추가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br /> <br />피해자는 초등학생 때 집 주변에서 김근식으로 추정되는 사람에게 강제 추행을 당했다면서 그제(17일) 경찰에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br /> <br />경찰 관계자는 공소시효가 지나 수사를 통한 처벌은 어렵지만, 피해자에게 통상적인 고소 절차를 안내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YTN 김승환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김승환 (ks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1019041107783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