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센터 화재로 카카오 서비스가 '먹통'이 된 지 닷새째인데요. <br /> <br />오늘(19일) 오전 데이터 센터 전력 공급이 복구되면서 카카오 서비스 복구 작업도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br /> <br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정현 기자! <br /> <br />[기자] <br />경기 성남 SK 데이터센터입니다. <br /> <br /> <br />현재 복구 상황이 어떻게 됩니까? <br /> <br />[기자] <br />불이 났던 이곳 데이터 센터가 오늘(19일) 새벽을 기점으로 전력 공급이 정상화 되면서 카카오 서비스 복구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br /> <br />현재 이곳 데이터센터에 있는 카카오 서버 3만2천여 대 가운데 천여 대를 제외하고 복구 작업이 완료된 상태인데요. <br /> <br />이에 따라 오늘 아침 6시 기준 카카오 메일과 다음 메일, 카카오페이 등 주요 기능이 복구됐습니다. <br /> <br />카카오 측은 데이터 유실 없이 일반 사용자들이 이용하는 데 큰 불편함이 없을 수준으로 복구가 이뤄졌다면서도 안정화 작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지연 등 일부 기능 오류는 남아 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 <br />며칠간 시민들 불편이 컸는데, 피해신고 접수도 시작됐다고요? <br /> <br />[기자] <br />유례없는 이번 '먹통' 사태에 연락은 물론, 교통,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불편이 컸는데요. <br /> <br />카카오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오늘부터 피해신고 접수도 시작했습니다. <br /> <br />카카오톡 신고 탭에서 접수할 수 있는데, 2주가량 운영될 계획입니다. <br /> <br />일부 유료 서비스는 이미 보상안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br /> <br />멜론, 카카오페이지 등은 이용 기간을 연장하거나 일부 금액을 돌려주는 식으로 보상이 이뤄질 계획입니다. <br /> <br />일각에선 무료 서비스 이용자에 대한 보상이 가능한지 법적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br /> <br />카카오 서비스 장애로 피해를 본 이용자들이 집단 소송에 나서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br /> <br />이와 함께 카카오 관련 서비스를 탈퇴하는 이른바 '탈카카오' 움직임도 보이는데요. <br /> <br />실제로 스마트폰 앱 스토어에는 카카오 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는 앱들이 인기 순위에 오르고, 카카오톡 이용자도 3천9백5만 명으로, '먹통' 사태 전보다 207만 명 줄었습니다. <br /> <br />이번 사태가 유례없는 일인 만큼 논란과 여파는 당분간 이어질 거로 보입니다. <br /> <br />지금까지 SK C&C 데이터 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1019164858536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