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 유행 반등 신호…"소아 트윈데믹 예방 집중"<br />[뉴스리뷰]<br /><br />[앵커]<br /><b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명대 후반으로 조금 내려왔습니다.<br /><br />하지만 확진자 감소세가 정체 국면에 들어가며 조만간 재유행에 접어들 전망인데요.<br /><br />정부는 코로나19와 독감 피해를 동시에 받고 있는 어린이들에 의료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br /><br />차승은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지난주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여 명. 한 주 전보다 7% 넘게 줄었습니다.<br /><br />이에 따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전국 모든 지역이 4주째 '낮음' 수준을 유지했습니다.<br /><br />근 몇 주간 확진자는 완만하게 감소해 왔지만 앞으로 점점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br /><br />일단 감소폭이 점차 줄고 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3주째 상승하는 등 재유행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됩니다.<br /><br />최근 세를 불려가는 신규 변이는 복병으로 꼽힙니다.<br /><br /> "해외의 일부 국가에서는 이러한 변이들이 증가하면서 신규 환자들이 증가하는 그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상황에 대해서도 저희가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br /><br />재유행을 앞두고 정부는 어린이 감염 예방을 위해 의료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섰습니다.<br /><br />어린이는 코로나19 발생률이 전 연령에서 가장 높고, 독감 피해를 정면으로 받고 있는 만큼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고 본 겁니다.<br /><br />먼저 만 13세 이하 어린이에 독감 예방 접종을 중점 실시하고, 만 9세 이하 어린이에게는 치료약을 선제적으로 처방할 계획입니다.<br /><br />또, 빠른 입원을 위해 사전에 지정된 전담병상은 어린이 중증 환자에 먼저 배정하고, 야간이나 주말 같은 취약 시간대에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 소아 진료 의료상담센터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br /><br />한편, 1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새 1,000여 명 줄어든 2만 9,503명,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각각 243명, 43명 나왔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br /><br />#트윈데믹 #소아_코로나 #주간확진자 #감염재생산지수 #신규변이 #독감예방접종<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