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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비열한 전쟁...'혹독한 겨울' 무기화 / YTN

2022-10-22 483 Dailymotion

러시아가 전기 관련 기반시설을 집중 공격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역에 정전사태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br /> <br />겨울을 앞두고 전기와 난방, 수도 공급을 끊어 우크라이나인들을 고통에 몰아넣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br /> <br />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의 보로디안카. <br /> <br />해가 지면 칠흑 같은 어둠이 깔립니다. <br /> <br />발전소 등 기반시설에 대한 러시아의 공습으로 순환단전이 실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br /> <br />[안드릴 피도비드 / 택시기사 : 러시아가 점령했을 때는 추웠죠. 아파트에 있을 수 없어서 지하실에 숨었습니다. 지금도 불편하긴 한데 그렇다고 어쩌겠습니까?] <br /> <br />우크라이나 남부의 미콜라이우는 전기는 물론 수도 공급도 끊겼습니다. <br /> <br />헤르손을 점령한 러시아가 드니프로 강에 연결된 수도관을 막아버렸습니다. <br /> <br />[보리스 디덴코/ 지자체 수도국장 : 일종의 복수라고 봅니다. 그게 사고였다면 왜 우리가 수도를 고쳐서 이른바 '물고문'을 끝내는 걸 막겠어요?] <br /> <br />남·동부 전선에서 점령지를 빼앗기는 등 수세에 몰린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의 전력 시설을 주요 공격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br /> <br />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지난 10일 이후 우크라이나 발전소의 3분의 1이 파괴됐습니다. <br /> <br />[헤르만 할루셴코/우크라이나 에너지장관 : 특히 이번 주에, 러시아가 발전소 몇 곳을 공격했습니다. 이들 발전소에서 소실된 전기 발전량만 4천MW에 이릅니다.] <br /> <br />전기와 수도 등을 끊어 우크라이나인들이 혹독한 겨울을 나게 하고 그에 따라 젤렌스키 정부에 반감을 갖도록 하겠다는 러시아의 전략입니다. <br /> <br />러시아는 현지시간 22일에도 36발의 미사일을 날렸습니다. <br /> <br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사일 대부분은 격추했지만, 중요기반시설에 대한 사악한 공격이었다면서 전형적인 테러리스트 전술이라고 비난했습니다. <br /> <br />YTN 이상순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이상순 (jsle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21023083352786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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