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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도, 동네 골목길에서도...'마약과의 전쟁' / YTN

2022-10-25 3 Dailymotion

30대 중국 남성, ’던지기’로 마약 거래 <br />마약 살인사건 공급망 추적…넉 달 만에 검거 <br />필로폰 52g 압수…구매자 11명도 검거<br /><br /> <br />최근 공항에서부터 클럽이나 동네 골목길까지 곳곳에서 마약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br /> <br />정부가 사실상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수사기관이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한때 '마약 청정국'이라고 불렸던 게 무색할 만큼 이미 마약은 일상 깊숙이 파고든 거로 추정됩니다. <br /> <br />김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어두운 밤 한 남성이 계단 옆에 달린 조그만 우체통으로 슬그머니 다가갑니다. <br /> <br />안에 무언가 집어넣는 듯하더니 이내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자리를 떠납니다. <br /> <br />중국 국적 30대 남성 A 씨가 중국에서 필로폰 등을 들여와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거래하는 장면입니다. <br /> <br />지난 5월 서울 구로동 공원에서 마약에 취한 남성이 길 가던 사람을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한 뒤 경찰이 마약 공급망을 추적한 끝에 넉 달 만에 A 씨를 붙잡았습니다. <br /> <br />경찰은 A 씨로부터 필로폰 52g, 천7백여 명이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을 압수하고 A 씨로부터 마약을 구매한 11명도 붙잡았습니다. <br /> <br />[장수원 / 서울 구로경찰서 형사과 강력3팀장 : (채팅에서 판매자) 닉네임 쓰는 사람이 다 동일인이에요, 매수자·투약자들을 검거해보니까. 그래서 상선을 추적하다 보니까 공급책 인적사항을 확인해 검거했습니다.] <br /> <br />여행용 가방을 갈라보니 검은 비닐봉지로 싼 물건들이 한가득 나옵니다. <br /> <br />지난 6월 58살 영국 국적 남성이 멕시코에서 국내로 몰래 들여오다 공항에서 적발된 필로폰입니다. <br /> <br />검찰이 압수한 물량만 3.3kg으로 11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br /> <br />이렇게 인천공항 검색대에서 덜미가 잡힌 마약 밀수범은 수법도 가지각색입니다. <br /> <br />엑스터시 2만 2천여 정을 특수 화물로 몰래 들어오려던 베트남 마약 조직원이나 필로폰을 피임기구 안에 넣어 밀반입하려던 50대 여성도 있었습니다. <br /> <br />올해 마약을 밀수하다 적발된 사범은 7달 만에 이미 지난해 전체 단속 건수를 훌쩍 넘겼습니다. <br /> <br />특히 지난 4월 코로나19로 막혔던 하늘길이 열린 뒤 검찰이 인천공항에서 적발한 필로폰만 50kg으로 무려 167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br /> <br />최근 정부가 사실상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경찰과 검찰 등 수사기관이 마약 범죄 차단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 <br /> <br />하지만 공항에서... (중략)<br /><br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1025183222926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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