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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오간 여가부 국감...'부처 폐지·보조금 환수' 논란 / YTN

2022-10-25 3 Dailymotion

부처 폐지가 추진 중인 여성가족부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여야 의원들 사이에 고성이 오가며 파행이 빚어졌습니다. <br /> <br />야당은 김현숙 장관의 퇴장을 요구했고, 촛불집회 주최 단체 등에 대한 보조금 환수 방침도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br /> <br />신윤정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여가부 폐지 반대' 피켓을 노트북에 붙인 야당은 부처 폐지에 앞장서고 있는 김현숙 장관은 자격이 없다며 퇴장부터 요구했습니다. <br /> <br />여당은 김 장관이 퇴장할 이유가 없다며 피켓부터 떼라고 맞받아치며 국감은 15분 만에 중단됐습니다. <br /> <br />[양이 원 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겠다는 사람이 장관으로 앉아서 도대체 무슨 자격으로 국정감사를 받겠다는 겁니까?] <br /> <br />[조은희 / 국민의힘 의원 : 저런 것을 들고 와서 시위하는 게 국정감사장입니까? 장관을 퇴장하라니요. 그러면 우리도 다 퇴장하겠습니다. 혼자 하십시오.(하세요!)] <br /> <br />또 다른 논란은 여가부가 민간단체에 지원하는 보조금이었습니다. <br /> <br />국민의힘은 이재정 전 경기교육감이 명예 이사장인 시민단체가 7억 원을 빼돌린 사실을 지적하며 보조금 부정 수급 환수 방안을 요청했습니다. <br /> <br />[김선교 / 국민의힘 의원 : 정치권에 기대어 보조금을 빼먹는 사태는 엄단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데 동의하십니까?] <br /> <br />반면 민주당은 여가부가 '윤석열 정부 퇴진 촛불집회' 주최 단체 동아리 등에 대한 보조금을 환수하겠다고 나선 걸 문제 삼았습니다. <br /> <br />아직 목적 외 사용이 확인되지도 않았는데 권성동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지적이 나오자마자 환수 입장을 밝힌 건 부적절하다고 질타했습니다. <br /> <br />[김소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목적 외 사용이나 불법 수급이 아직까지 밝혀진 게 전혀 없어요. 그 단체의 별도의 정치적 활동을 문제 삼을 수 없다는 거예요.] <br /> <br />그러면서 이번엔 민주당이 여당이 붙인 '촛불집회 보조금 전면환수' 피켓을 떼라고 요구하고 나서며 국감은 다시 중단됐습니다. <br /> <br />속개된 회의에서도 여가부 폐지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는데 야당은 성 평등 정책 후퇴로 이어질 거라고 거듭 질타했고, <br /> <br />여당과 김현숙 장관은 기능을 더 잘할 수 있는 곳으로 이관하는 '업그레이드'라며 팽팽히 맞섰습니다. <br /> <br />YTN 신윤정입니다. <br /> <br /> <br /><br /><br />YTN 신윤정 (yjshin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1025192151552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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