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지진 신고 65건…"창문 심하게 흔들려"<br /><br />다행히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br /><br />다만 진동과 소리에 놀란 시민들은 집 밖으로 대피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br /><br />취재 기자 연결해 더 들어보겠습니다.<br /><br />한미희 기자.<br /><br />[기자]<br /><br />네, 지진이 발생한 이후 흔들림 등 지진을 감지했다는 신고는 현재까지 전국에서 65건 접수됐다고 소방청이 밝혔습니다.<br /><br />충북이 44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와 경북, 강원에서도 신고가 들어왔습니다.<br /><br />다행히 출동이나 피해 상황은 아직 접수되지 않았고, 원자력 발전소 등에도 영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br /><br />지역을 기반으로 한 인터넷 카페와 sns 등에는 '누워 있는데 침대가 흔들렸다'는 등 지진을 느낀 사람들이 경험을 공유했습니다.<br /><br />진앙과 멀지 않은 충주에서는 시장 상인들이 놀라 모두 밖으로 뛰쳐나왔다거나, 창문이 심하게 흔들리고 소리도 커서 주민들이 집 밖으로 대피했다고 알려오기도 했습니다.<br /><br />충북 제천에서 출발해 전북 남원으로 가던 단풍 관광열차와 대전과 제천 구간을 운행하던 화물열차는 지진 직후 시속 300㎞ 이하로 서행 운행하기도 했습니다.<br /><br />코레일은 해당 구간 선로를 점검한 결과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충북선 정상 속도로 운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br /><br />윤석열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모든 관계부처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 여부를 신속히 파악하라"고 지시했습니다.<br /><br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br /><br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