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친 이태원 사고 현장을 연결해보겠습니다. <br /> <br />현장에는 일부 추모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br /> <br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엽 기자! <br /> <br />[기자] <br />네 서울 이태원 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 <br />현장 상황 설명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네 오전에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철수했지만, 사고 장소는 여전히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br /> <br />경찰 수사관들과 지자체 관계자들이 골목을 돌아보고 있는데요. <br /> <br />아직 정식 추모장소가 차려지지 않았는데 일부 시민은 현장을 찾아 애도했습니다. <br /> <br />추모객 이야기 들어보시겠습니다. <br /> <br />[윤호준 / 시민 추모객 : 희생자분들과 가족분들 위해 기도하고 있고요. 이런 절망스런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하면 좋겠단 마음에 헌화를 하려고 왔는데 아직 헌화 장소가 없어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br /> <br />이태원 상인회도 회원들에게 추모의 마음으로 오늘(30일) 휴점에 동참해달라고 공지했는데요. <br /> <br />실제로 많은 가게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안내문을 붙이고 휴업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br /> <br />소방당국이 지금까지 파악한 이번 사고 사망자는 모두 151명입니다. <br /> <br />부상자가 82명이고 19명이 중상, 63명이 경상입니다. <br /> <br />사망자 가운데 남성 54명, 여성 97명이고, 19명은 외국인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이란·우즈베키스탄·중국·노르웨이 등 국적으로 확인됐습니다. <br /> <br />피해자 대부분은 10대에서 20대로 알려졌는데요. <br /> <br />사망자들은 39개 병원 장례식장과 영안실로 나뉘어 이송돼 있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사망자 가운데 141명은 신원이 확인된 거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일부 사망자들은 외국인이거나 미성년자여서 신원 확인이 늦어지는 거로 추정됩니다. <br /> <br />앞서 핼러윈을 이틀 앞둔 어젯밤 10시 15분 10여 명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처음으로 소방 당국에 접수됐습니다. <br /> <br />경사진 골목에서 많은 인파가 몰리고 서로 밀고 밀치면서 깔리는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구급대원들이 출동했지만 많은 인파로 현장 접근과 대응이 지체되면서 사상자 수습과 인명 구호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이태원 사고 현장에서 YTN 이준엽입니다. <br /> <br /> <br /><br /><br />YTN 이준엽 (leejy@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1030140824656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