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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보름전 100만명 이태원 찾았다…그때와 다른 딱 하나

2022-10-30 75 Dailymotion

 “경찰·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었던 문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br />  ‘이태원 참사’ 다음날인 30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후 브리핑에서 이같이 진단했다. 31일 오후 6시 기준 사망자 154명과 부상자 149명(중상 33명) 등 총 303명의 희생자가 나온 이태원 참사에 대한 이 장관의 발언에 정치권에선 여야 가리지 않고 질타가 쏟아졌다. <br />   <br />  경찰청 관계자는 31일 “주최 측이 없는 인파 사건에 대응하는 경찰 관련 매뉴얼은 없다”며 “여러 날에 걸쳐 넓은 공간으로 사람들이 일시에 집결하지 않는 행사에서 통상적인 위험을 예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관할지자체인 용산구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고 했지만, 쏟아지는 ‘책임론’ 비판에 박희영 구청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예고 없이 폐쇄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 관계자는 “(박 구청장이) 사고 수습 대책에 전념하고 있고, 애도 기간이 끝나면 다시 (계정을) 열 것”이라고 전했다.<br /> <br /> <br /> ━<br />  정부·지자체·경찰 ‘어쩔 수 없었어’ 한목소리   <br />   이태원 참사 직후 정부와 관할지자체, 경찰 모두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었다’는 듯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현행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재난안전법)상 지역축제 개최 시 중앙행정기관·지자체단체·주최 측은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한다. 반면 이번 참사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연 행사'에서 발생한 탓에 책임 소재가 모호해서 적극적으로 나설 여지가 불분명했단 것이 이들의 공통 주장이다. 한마디로 사각지대라는 것이다. <br />   <br /> ...<br /><b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13851?cloc=dailymoti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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