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신원 확인 작업이 거의 마무리되면서 곳곳에서 빈소가 마련되고 있습니다. <br /> <br />영안실에는 유족을 기다리는 시신도 여전히 안치돼 있는데, 희생자 가운데는 외국인도 포함돼 있어 장례 절차가 모두 마무리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거로 보입니다. <br /> <br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동준 기자! <br /> <br />[기자] <br />네,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 <br />동국대학교 병원 영안실에는 시신 몇 구가 안치돼 있습니까? <br /> <br />[기자] <br />네, 이곳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영안실에는 아직 유족을 기다리는 시신 3구가 남아있습니다. <br /> <br />한 구는 오스트리아와 한국 이중국적자로 오스트리아에서 연락을 받은 유족이 오늘 오후 이곳을 찾을 예정입니다. <br /> <br />한 구는 호주 국적이고 나머지 한 구는 한국 국적으로, 유족이 빈소를 어디에 마련할지 논의 중인 거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이태원 참사로 숨진 154명 중 1명을 제외한 희생자의 신원이 확인됐고, 신원이 파악된 희생자 유족 모두에게 통보가 완료됐습니다. <br /> <br />이에 따라 본격적인 장례 절차도 오늘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희생자들은 서울과 경기지역 46개 병원으로 이송돼 안치됐습니다. <br /> <br />가장 많은 희생자가 안치된 이곳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에는 시신 14구가 이송됐고, 이 가운데 희생자 2명만 이곳에서 빈소를 꾸렸습니다. <br /> <br />이태원 참사 현장과 가장 가까운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는 시신 6구가 안치됐고, 이중 2명의 빈소가 마련됐습니다. <br /> <br />신촌 세브란스병원에는 7명, 이대목동병원에는 4명, 서울 건국대학교병원에는 2명의 빈소가 꾸려졌습니다. <br /> <br />이태원 참사로 사망자 154명이 발생했고 부상자 149명 중 중상자는 33명, 경상자는 11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br /> <br />어제저녁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치료받던 중상자 1명이 추가로 사망하는 등 아직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br /> <br />정부는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의 장례 절차를 도울 방침입니다. <br /> <br />지금까지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에서 YTN 안동준입니다. <br /> <br /> <br />[YTN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안동준 (eastju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1031095843458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