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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현장에도 이어지는 추모 행렬..."꽃도 피우지 못한 채..." / YTN

2022-11-03 92 Dailymotion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시민들의 추모 행렬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분향소 외, 사고 현장 주변으로도 추모객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br /> <br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홍성욱 기자! <br /> <br />홍 기자 뒤로 국화꽃이 보이는데요. <br /> <br />추모객들이 계속 찾아오고 있습니까? <br /> <br />[기자] <br />사고가 발생한 곳 바로 인근에 있는 지하철역입니다. <br /> <br />이태원역 1번 출구인데요. <br /> <br />참사가 발생한 곳과 불과 10여m밖에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br /> <br />이 때문에 이곳으로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한 사람들의 발걸음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국화꽃이 셀 수 없이 많이 놓여 있고요. <br /> <br />편지와 쪽지, 술과 음료, 또 희생자들이 생전 좋아했을 것으로 보이는 음식도 놓여있습니다. <br /> <br />쪽지와 편지에는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이 가장 많습니다. <br /> <br />그리고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말도 많이 남겼습니다. <br /> <br />참사 현장을 찾은 한 20대 추모객은 자기 일이었을 수도 있다며, 안타까워했습니다. <br /> <br />직접 들어보시죠. <br /> <br />[신채은 / 20대 추모객 : 꽃도 피우지 못한 채, 하고 싶은 일들, 꿈도 많았을 텐데 그들의 꿈들이 다 이루어지지 못하고 먼저 간 게 너무나 미안하고 제 일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 같습니다.] <br /> <br />사고 현장 외에도 서울광장과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에도 추모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서울광장과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에는 어제까지 모두 7만 명이 넘는 추모객들이 다녀갔습니다. <br /> <br />분향소는 오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 내내 운영됩니다. <br /> <br />지난달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참사. <br /> <br />모두 156명이 숨졌고, 부상자는 1명이 늘어 173명으로 확인됐습니다. <br /> <br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는 33명, 경상자는 14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38명은 아직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3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참사, 불의의 사고로 가족과 친구를 잃어 많은 사람이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br /> <br />사고 당시 모습이 여과 없이 SNS로 퍼지면서 트라우마를 겪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br /> <br />정부는 언론뿐 아니라 SNS 운영자들에게도 피해자들에 대한 과도한 접촉이나 여과되지 않은 영상을 유포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이태원역 추모 현장에서 YTN 홍성욱입니다. <br /> <br /> <br />[YTN은 이태원 참... (중략)<br /><br />YTN 홍성욱 (hsw0504@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21103124302736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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