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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장비로 생존신호 확인 중..."아직 반응 없어" / YTN

2022-11-03 32 Dailymotion

고립 지점 갱도까지 시추 성공…내시경 장비 투입 <br />마이크·음향탐지기 투입해 생존 신호 확인 중 <br />다른 천공기 5대 갱도 방향으로 시추 계속 <br />고립 지점까지 구조 통로 확보 작업 ’속도’<br /><br /> <br />경북 봉화에 있는 광산 갱도에 고립된 노동자를 찾기 위한 구조작업이 9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br /> <br />오늘은 오전에 천공기 두 대가 노동자들이 고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하 갱도까지 시추하는 데 성공했는데요. <br /> <br />구조 당국은 내시경 장비로 생존 신호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br /> <br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해 구조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허성준 기자! <br /> <br />[기자] <br />네, 경북 봉화군 아연광산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 <br />구조작업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요? <br /> <br />[기자] <br />네, 제 뒤로 보이는 천공기 두 대가 오늘 오전 노동자들의 '구조 예상 지점'에 도달했습니다. <br /> <br />지하 170m에 있는 갱도까지 지름 7.6cm의 구멍을 뚫은 건데요. <br /> <br />구조 당국은 현재 내시경 장비로 갱도 내부를 살피고 있습니다. <br /> <br />또 마이크 장비 등을 활용해 고립된 노동자들과 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br /> <br />"목소리가 들리거나 불빛이 보이면 소리를 질러달라" <br /> <br />"목소리가 안 나오면 돌을 들고 두드려 달라" <br /> <br />등을 반복해서 말하며 반응이 있는지 살피고 있습니다. <br /> <br />음향 탐지기도 동시에 투입해 생존 신호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br /> <br />하지만 아직 아무런 반응이 없는 상황입니다. <br /> <br />오전에 미세한 음향 신호가 잡혀 기대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br /> <br />갱도 내부에서 물이 떨어지는 소리로 확인됐습니다. <br /> <br />구조 당국은 땅속에서 소리가 들리지 않을 수도 있다며 천공기의 높낮이와 위치를 바꿔가며 반응을 탐지하고 있습니다. <br /> <br />다른 천공기 5대도 각기 다른 장소에서 갱도 방향으로 시추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br /> <br />이와 함께 노동자가 작업하던 곳까지 구조 통로를 확보하는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br /> <br />광물을 캐는 수평 갱도와 '램프 웨이'라고 부르는 우회 갱도 등 두 곳을 동시에 뚫고 있는데요. <br /> <br />램프웨이 구간은 예상보다 작업이 어려워 일단 수평갱도를 뚫는 데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br /> <br />30m를 더 뚫으면 되는데 오늘 밤부터 작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앞서 지난달 26일 경북 봉화군에 있는 아연 광산 수직갱도에서 토사가 쏟아져 노동자 2명이 고립됐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경북 봉화군 아연 광산에서 YTN 허성준입니다. <br /> <br /> <br /> <br /> <br /> <br />※ '당신의 제보... (중략)<br /><br />YTN 허성준 (hsjk23@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21103171711590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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