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한미 확장억제 강화…한미일 안보협력 확대"<br />[뉴스리뷰]<br /><br />[앵커]<br /><br />대통령실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에 이틀 연속 긴급 NSC 상임위원회를 열었습니다.<br /><br />윤석열 대통령도 중간에 참석해 한미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br /><br />정주희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대통령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김성한 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를 열었습니다.<br /><br />미사일 3발 중 1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으로 분석되면서 윤 대통령도 회의 중간에 참석해 지시를 내렸습니다.<br /><br />전날 북방한계선 NLL을 침범한 탄도미사일 도발에 NSC 전체 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NSC 상임위에 임석한 건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고 판단한 것입니다.<br /><br />윤 대통령은 "북한이 도발 수위를 고조시키고 있는 만큼,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한미 연합방위태세에 만전을 기하라"고 했습니다.<br /><br />이어 "한미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시키고, 한미일 안보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을 지시했습니다.<br /><br />앞서 대통령실은 한미 양국이 신뢰도와 구체성을 획기적으로 제고 시킬 수 있는 확장억제 강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br /><br />NSC 상임위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라고 강력히 규탄했습니다.<br /><br />특히,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한미 연합방어훈련은 흔들림 없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br /><br />이후 한미는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스톰' 기간을 연장했습니다.<br /><br />NSC 상임위는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이 북한을 더 고립시키고, 북한 정권의 미래를 어둡게 할 뿐"이라고 거듭 경고장을 날렸습니다.<br /><br />대통령실은 북한이 앞으로 7차 핵실험 등 추가적인 고강도 도발에 나설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br /><br />#윤대통령 #한미확장억제 #한미일안보협력 #ICBM발사 #NSC상임위원회 #비질런트스톰 #7차_핵실험<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