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가 정치권의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br /> <br />여야 입장이 엇갈리고 있는데,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예산 정국에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입니다. <br />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경수 기자! <br /> <br />[기자] <br />네 국회입니다. <br /> <br /> <br />먼저, 여야 입장이 엇갈리고 있는 국정조사 관련 내용부터 짚어보겠습니다. <br /> <br />국민의힘은 수용인지 거부인지 아직 명확하게 입장을 밝히지 않았죠? <br /> <br />[기자] <br />네 국민의힘은 현재로써는 국정조사가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br /> <br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회의에서 강제 수사권이 없는 국정조사를 하면 수사에 방해가 되고, 논점만 흐릴 뿐이라며 지금은 국정조사 할 때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지금 진행 중인 수사 결과를 보고 미진하거나 부족하면 국정조사를 거부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하지만 민주당은 경찰과 정부의 '셀프 수사', '셀프 조사'를 믿을 수 없다며 조속한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인데요. <br /> <br />오는 10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요구서를 처리하자며 국민의힘도 동참하라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br /> <br />정의당 역시 국정조사에 찬성하는 입장인데요. <br /> <br />오늘 오전 정의당 이은주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를 각각 만날 예정인데, 국정조사와 관련해 어떤 논의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br /> <br /> <br />오늘부터 국회는 예산 심사 일정에 돌입하는데, 가시밭길이 예상된다고요? <br /> <br />[기자] <br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늘 오후 내년도 정부 예산안과 관련해 공청회를 엽니다. <br /> <br />정부가 639조 원 규모로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이 적절한지 토론이 이뤄집니다. <br /> <br />예결위는 이후 감액과 증액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서 이달 말 전체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한다는 계획입니다. <br /> <br />하지만 예정대로 진행이 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br /> <br />기본적으로 예산안을 둘러싼 여야 입장 차이가 큰 데다 최근 이태원 참사 책임을 두고 여야 공방이 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br /> <br />새 정부 첫 예산안을 두고 여야 공방이 장기화할 경우 12월 2일 법정시한은 물론 자칫 해를 넘길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 <br /> <br />[YTN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유족들의 슬픔에... (중략)<br /><br />YTN 김경수 (kimgs85@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1104101058825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