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특별수사본부가 경찰관 4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85명을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특수본은 오늘(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참사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를 약속하며, 경찰 지휘부에 대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br /> <br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정현 기자! <br /> <br />[기자] <br />네 경찰청입니다. <br /> <br /> <br />오늘 특별수사본부가 출범 뒤 첫 기자간담회를 열었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그렇습니다. <br /> <br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오늘(4일) 열린 간담회에서 지금까지 수사 진행 상황을 공개했는데요, <br /> <br />특별수사본부장은 각종 의혹과 사고 발생 모든 요인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살피고 있다며, 성역 없는 수사를 벌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특수본은 현재 참사 원인을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br /> <br />참사의 직접적인 원인과 관련해 누군가 넘어지면서 사태가 시작됐다는 참고인 진술이 나왔지만, <br /> <br />아직 정확한 사실관계가 파악된 건 아니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3D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당시 상황을 재구성해 검증할 계획입니다. <br /> <br />특수본은 지금까지 서울 용산경찰서 112 상황실장을 비롯해 경찰관 4명과 인근 업소 관계자, 목격자 등 모두 85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는데요. <br /> <br />범죄 혐의와 관련한 조사가 아니라 당시 사고 현장을 재구성하기 위한 조사라면서, 아직 입건된 사람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또, 특수본은 앞서 확보한 압수물 분석이 상당 부분 진행된 거로 파악됐는데요, <br /> <br />분석이 끝나는 기관부터 관계자를 소환할 방침입니다. <br /> <br /> <br />늑장 대응 등 경찰의 사후 조치가 적절했는지 여부도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한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br /> <br />[기자] <br />네, 성역 없는 수사를 약속한 만큼 특수본은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을 비롯한 지휘부에 대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br /> <br />앞서 서울경찰청장은 참사 발생 1시간이 훌쩍 넘은 밤 11시 반쯤에야 상황 보고를 받았고, 자정이 넘어 현장에 도착한 거로 확인됐습니다. <br /> <br />또, 김 청장은 윤희근 경찰청장에게 사전 보고도 하지 않은 거로 드러나 경찰 내 보고와 지휘, 소통에 문제가 있었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br /> <br />앞서 특별감찰팀이 수사를 의뢰한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 서장과 참사 당일 서울경찰청 112 상황관리관으로 당직 ... (중략)<br /><br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1104155216595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