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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자 피의자 전환 검토…경찰청장, 참사 모르고 취침

2022-11-04 0 Dailymotion

책임자 피의자 전환 검토…경찰청장, 참사 모르고 취침<br /><br />[앵커]<br /><br />이태원 참사의 책임 소재를 밝히기 위해 현재 경찰에선 고강도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br /><br />당시 상황관리관과 용산경찰서장에 대해선 직위해제에 이어 피의자 전환까지 검토 중인데요.<br /><br />현장 연결해 수사 상황 알아봅니다.<br /><br />소재형 기자.<br /><br />[기자]<br /><br />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에 나와 있습니다.<br /><br />현재 특별수사본부에선 이태원 참사의 책임규명과 사고원인을 밝히기 위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br /><br />먼저 사고 당시 책임자였던 류미진 서울경찰청 전 인사관리관과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데요.<br /><br />특수본은 류 총경이 상황관리관으로서 당시 업무를 소홀히 해 상황 인지와 지휘부 보고가 늦어졌다고 보고 있습니다.<br /><br />또 현장지휘자였던 이 전 서장은 사고 현장에 늦게 도착하고 보고가 늦어 대응에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br /><br />특수본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이들을 피의자로 수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br /><br />한편, 사고가 일어나기 4시간 전부터 압사 위험이 있다는 신고가 11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br /><br />압수수색을 통해 이태원파출소와 용산경찰서, 서울청의 대응이 적절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br /><br />특히 경찰청장은 사고 발생 당시 충북 제천의 모처에서 잠들어 있어 보고와 지시가 늦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br /><br />서울청장이나 경찰청장도 조사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앵커]<br /><br />네, 일단 경찰의 부실 대응에 대해서 강도 높게 수사가 진행 중인 것 같은데, 정확한 참사 원인에 대한 조사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습니까?<br /><br />[기자]<br /><br />네, 말씀하신 대로 경찰은 정확한 참사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에도 힘을 쏟고 있는데요.<br /><br />특수본은 경찰 4명을 포함해 사고 목격자와 상인 등 모두 85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br /><br />또 현장에 있던 CCTV 영상 144개를 확보해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는 방법으로 정확한 원인 파악에 나설 예정입니다.<br /><br />이와 관련해 골목 뒤에서 인파를 밀었다는 의혹이 있는 토끼 머리띠 남성에 대해서 경찰이 조사를 진행했다고 저희 연합뉴스TV에서 단독으로 보도하기도 했습니다.<br /><br />특수본은 자료 분석이 끝나는 대로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br /><br />지금까지 서울청 강력범죄수사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ojay@yna.co.kr)<br /><br />#이태원_참사 #부실대응 #경찰청 #특별수사본부 #사고원인조사<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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