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로는 7주 만에 최다…"하루 20만 명 전망도"<br /><br />[앵커]<br /><br />어제(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4만 명을 넘었고 금요일로는 7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br /><br />완만한 증가세가 이어지며 정부는 하루 최대 20만 명의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다고 했는데요.<br /><br />다가올 유행에 철저히 대비하겠다지만 낮은 백신 접종률 앞엔 속수무책입니다.<br /><br />차승은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어제(4일) 전국에서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4만 903명입니다.<br /><br />그제보다는 2,500여 명 적지만 일주일 전보다는 3,600명 가까이 많아, 금요일 기준 7주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br /><br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10명 늘어난 314명, 사망자는 6명 증가한 41명 나왔습니다.<br /><br />7차 재유행이 임박했다는 진단이 나오는 가운데 겨울철 재유행으로 하루 확진자가 최대 20만 명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정부로부터 나왔습니다.<br /><br /> "이번 겨울철 유행은 변이바이러스 유입 상황 등에 따라 전문가들에 따르면 하루 최대 20만명까지 확진자 발생이 전망됩니다."<br /><br />지난 여름철 유행보다는 규모가 적을 것"이라던 기존 입장을 뒤집은 겁니다.<br /><br />이는 전문가들이 수리모델링 분석을 통해 산출한 최대 예상치 12만 명보다도 더 많습니다.<br /><br />정부는 겨울철 재유행에 대비해 방역과 의료대응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br /><br />하지만 좀처럼 오르지 않는 백신 접종률이 복병입니다.<br /><br />어제 0시 기준으로 18세 이상 개량백신 접종률은 2.5%에 그쳤습니다.<br /><br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개량백신 접종 대상이 18세 이상으로 전면 확대되는데 접종률에 큰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br /><br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chaletuno@yna.co.kr)<br /><br />#코로나19 #코로나_재유행<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