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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역 추모객들 발길 이어져...지자체, 분향소 연장 운영 검토중 / YTN

2022-11-05 28 Dailymotion

이태원 참사 8일째를 맞는 오늘로 국가애도기간은 끝나게 됩니다. <br /> <br />이태원역 앞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꾸려놓은 추모공간엔 시민들의 발걸음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br /> <br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국 합동분향소 운영 연장을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태원 기자! <br /> <br />김 기자 뒤로 시민들이 모여있는 모습 보이는데요. 현장 상황 설명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네, 제 뒤로 보이는 이곳은 참사가 일어난 골목 바로 앞에 있는 이태원역 1번 출구 주변에 조성된 추모공간입니다. <br /> <br />국가 애도기간 마지막 날, 이곳을 찾은 많은 시민들은 각자의 방식대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는데요. <br /> <br />희생자들을 위로하는 마음을 담아 한 자, 한 자 정성스레 써내려가 붙인 쪽지는 어느새 추모공간을 가득 채웠습니다. <br /> <br />국화꽃 한 송이를 가져와 살포시 놓고 기도하는 모습도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br /> <br />추모를 위해 미국에서부터 이곳을 찾은 시민도 있었습니다. <br /> <br />추모객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br /> <br />[이 비비안 / 미국 시민권자 : 미리 세상을 떠난 친구들을 위해서 기도해주고 싶어서 나왔습니다. 너무 어린 나이에 희생된 분들인데 (그곳에서)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고.] <br /> <br />하루에도 시민 수천 명이 이곳을 찾아 국화와 편지, 술과 음식 등을 두고 가면서 참사를 추모하고 있습니다. <br /> <br />이곳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추모공간인 만큼,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고 있지는 않은데요. <br /> <br />대신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밤을 꼬박 새워가며 이곳을 지키고, 직접 주변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br /> <br />다만, 어제부터 용산구청에서도 직원들을 보내와 청소용품이나 전력 사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국가 애도기간은 끝나가지만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만큼 자원봉사자들은 이 추모공간을 당분간 유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 <br />오늘로 국가 애도기간이 마무리되는데, 지자체 합동분향소 운영도 끝나는 겁니까? <br /> <br />[기자] <br />네, 오늘을 끝으로 국가 애도기간은 마무리되는데요. <br /> <br />중대본은 오늘 합동 분향소를 찾는 추모객 추이를 고려해 각 지자체와 연장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또, 이태원 참사 피해신고 기간 역시 오는 15일로 일주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서울에선 서울시와 산하 25개 자치구 차원으로 합동 분향소가... (중략)<br /><br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1105134804653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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