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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놓고 갈라진 서방 vs 중·러…안보리 또 빈손

2022-11-05 1 Dailymotion

北 놓고 갈라진 서방 vs 중·러…안보리 또 빈손<br />[뉴스리뷰]<br /><br />[앵커]<br /><br />북한의 ICBM 도발 대응을 위한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가 열렸지만, 이번에도 빈손으로 끝났습니다.<br /><br />북한 도발을 규탄하는 서방과 그 원인을 미국으로 돌리며 북한을 감싼 중국, 러시아의 공방이 또다시 반복됐는데요.<br /><br />워싱턴 이경희 특파원입니다.<br /><br />[기자]<br /><br />북한의 ICBM 도발 대응을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가 한 달 만에 다시 소집됐습니다.<br /><br />서방 국가들은 연일 이어지는 북한의 도발에 한층 더 강력한 규탄의 목소리를 냈습니다.<br /><br />특히 미국은 북한이 올해 쏜 탄도미사일이 총 59발이라는 사실을 두 차례나 강조하며 일부러 긴장을 높이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br /><br />북한이 그럴 수 있는 건, 안보리의 책무를 포기한 중국과 러시아가 있기 때문이라고도 거듭 지적했습니다.<br /><br /> "북한은 두 회원국의 포괄적인 보호 아래에 있습니다. 그들은 북한의 거듭된 제재 위반을 정당화함으로써 북한의 도발을 가능하게 했고 또 안보리를 조롱거리로 만들었습니다."<br /><br />한국도 이해당사국 자격으로 참석해 안보리의 침묵이 북한의 도발 심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힘을 보탰습니다.<br /><br />그러나 중국과 러시아는 이번에도 북한 도발이 대규모 한미 연합훈련 재개와 미국의 한반도 주변 전략무기 배치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협공에 나섰습니다.<br /><br />중국은 바이든 정부가 핵 태세 보고서에 북한 정권 종말을 명시한 것에 대해서도 비판했습니다.<br /><br /> "한반도의 현재 상황을 초래한 근본 원인은 분명합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단독적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 관련 당사국들의 언행과 연관이 있습니다."<br /><br />결국 한 달 만에 다시 열린 이날 회의도 규탄 성명 채택이나 추가 제재논의 없이 1시간 반 만에 끝났습니다.<br /><br />대신 서방 국가들은 안보리 회의장 밖에서 북한을 규탄하는 내용의 자체 장외성명을 발표했습니다.<br /><br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br /><br />#북한_도발 #북한_미사일 #ICBM #안보리<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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