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배달비면 국밥 한그릇'…커지는 배달앱 영향력

2022-11-06 0 Dailymotion

'배달비면 국밥 한그릇'…커지는 배달앱 영향력<br /><br />[앵커]<br /><br />편리함 때문에 배달 플랫폼을 이용하는 분들이 많죠.<br /><br />하지만 음식값과 비교해 배달비가 너무 비싸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br /><br />정부는 배달비 현실화를 위해 내년부터 배달비 물가지수를 별도로 작성한다는 방침입니다.<br /><br />최덕재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코로나19 이후 이른바 '대목'을 맞은 배달 플랫폼 업계.<br /><br />호황 속 배달비를 조금씩 올리더니, 2~3천원 하던 배달비가 어느새 4~5천원이 기본이 됐습니다.<br /><br />심야나 주말, 악천후 등에는 7~8천원에서 많게는 1만원 선까지 오르기도 합니다.<br /><br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8월 서울 음식점 1,336곳 중 약 28%인 378곳이 배달비를 6월 대비 평균 887원 올렸습니다.<br /><br />이런 가운데 배달 플랫폼의 영향력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br /><br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5년 전 2조 7,000억원대였던 온라인 음식 서비스거래액은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는 12배나 늘어난 25조 6,000억원대를 기록했습니다.<br /><br />전세계 70여개국에 진출해 있는 도미도피자도 한국에서만 배달 대행사를 이용할 정도입니다.<br /><br />전문가들은 배달 플랫폼 업체들이 서비스를 지역별·거리별·기상별로 세분화해 비용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합니다.<br /><br /> "소비자 맞춤형으로 세분화한 걸로 생각이 되지만, 돈을 내는 입장에서는 가격이 올라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정보기술이 발달됐기 때문에 세분화해가지고 가격을 요청하는 게 어려운 일은 아니에요."<br /><br />광고 확대와 유류비 등 원가 상승도 배달비 인상을 부추기고 있는 상황.<br /><br />소비자 불만이 터져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배달비 현실화를 위해 내년부터 배달비 물가지수를 별도로 작성해 공표한다는 방침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DJY@yna.co.kr)<br /><br />#배달비 #1만원 #외식<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