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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기부 잇따라...상당수 기업들은 머뭇 "어디에 할지..." / YTN

2022-11-06 259 Dailymotion

삼성 계열사 8곳,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억 원 기부 <br />현대중공업 그룹,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 원 기탁 <br />아시아나 항공, 외국인 사망자 유가족에게 항공권 지원 <br />경찰청 동향 분석 문건 "부정적 여론 막기 위해 성금 검토"<br /><br /> <br />이태원 참사 관련 지원을 위해 삼성 그룹이 50억 원을, 현대중공업 그룹이 10억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아시아나항공은 항공권을 기부했습니다. <br /> <br />다른 기업들은 이번 참사의 경우 유족단체 등 지원금을 취지에 맞게 사용할 주체가 없어 기부나 지원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br /> <br />이승윤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삼성전자 등 삼성 계열사 8곳이 50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현대중공업 그룹도 성금 10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습니다. <br /> <br />아시아나 항공은 유품 정리 등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사망자 유가족에게 항공권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백현우 / 아시아나항공 PR팀 대리 : 아시아나항공은 미국과 중국, 일본, 프랑스, 호주,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현재 당사가 운항 중인 9개국 14분의 외국인 사망자 유족에게 왕복 항공권을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br /> <br />통상 대형 재해가 발생했을 때 재계 서열 1위인 삼성그룹이 기부 계획을 발표하면 다른 기업들이 기업 규모별로 기부액을 정하곤 합니다. <br /> <br />앞서 지난 8월 수해복구 성금으로 삼성그룹이 30억 원, SK그룹과 현대차그룹,  LG그룹, 포스코그룹이 각각 20억 원씩 쾌척했고, 그 외 재계 10위 권 내외 기업들이  5~10억 원씩 지원했습니다. <br /> <br />하지만 이번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선 기업들의 기부가 이뤄지는 시점이 다소 늦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br /> <br />경찰청의 동향 분석 문건에 '부정적 여론을 막기 위해 성금을 모으는 방안을 검토'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br /> <br />기업들의 성금 기부 취지가 퇴색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br /> <br />여기에 이번 참사의 경우, 유족단체 등 지원금을 취지에 맞게 사용할 주체가 없다는 점도 기업들의 지원 결정을 늦추는 요인입니다. <br /> <br />기업들은 아시아나처럼 개별적 지원을 할지, 삼성과 현대중공업처럼 단일 기부단체로 창구를 통일할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br /> <br />기업들이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이번 이태원 참사의 부상자,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지급되고,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쓰일 예정입니다. <br /> <br />YTN 이승윤입니다. <br /> <br /> <br /> <br /> <br />... (중략)<br /><br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21106221947159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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