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의 책임 규명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른바 '윗선'이라고 하는 고위직 공무원들의 태도에 대해선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br /> <br />책임지려 하기보단 일단 자리를 지키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 경찰 수사가 이들을 향하고 있는 건 분명합니다. <br /> <br />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150명이 넘는 목숨을 앗아간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지 벌써 열흘이 흘렀습니다. <br /> <br />그러나 진정성 있게 책임을 지려 하는 최고위직 공무원, 이른바 '윗선'은 없습니다. <br /> <br />윤희근 경찰청장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경찰 내부 시스템의 총체적 문제를 인정하면서도, 책임을 통감하기보단 색출자의 위치를 자처하고 있습니다. <br /> <br />[윤희근 / 경찰청장(지난 7일) : 그 부분은 저희가 (이거 밝혀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반드시 정확하게 규명하도록 하겠습니다.] <br /> <br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지난 7일) : 상황실에서 빨리 인지를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진한 아쉬움이….] <br /> <br />참사 초기부터 책임 회피에만 급급했다는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도 마찬가지. <br /> <br />선출직 공무원인 박 구청장은 심지어 피의자로 입건된 후에도 책임 소재에서 벗어나려는 모습만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br /> <br />[박희영 / 서울 용산구청장 (지난 7일) : (용산구청에 책임이 있다는 걸 제가 주장하는데 제 말씀에 동의하시냐고요.) 저는 전적으로 동의하긴 어렵습니다. 여러 가지 지금 큰 희생이 난 것에 대한 제 마음의 책임입니다.] <br /> <br />재난 안전 주무장관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자진 사퇴설에는 명확히 선을 그었습니다. <br /> <br />이 장관이 경찰 지휘권을 가져오면서 경찰청·소방청 간 긴밀한 보고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보고 체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br /> <br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지난 7일) : 현재로썬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현재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서 수행하겠습니다.] <br /> <br />이들이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는 결국, 수사를 통해 규명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김성달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책국장 : 적어도 지금 윗선에서 문제가 되는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즉각 사퇴하는 조치가 이루어져야 하고 또 이후 수사 과정이나 조사 과정에서 책임져야 할 사람에 대해서는 엄벌에 처하는게 맞다….] <br /> <br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경찰청장실과 서울청장실,... (중략)<br /><br />YTN 강민경 (kmk0210@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1108152850061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