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국정상황실이 '이태원 참사' 이후 상황 파악을 위해 경찰에 연락을 시도한 행적이 시간대별로 공개됐습니다. <br /> <br />대통령실이 국정감사에 앞서 국회 운영위원들에게 제출한 보고 내용을 보면 국정상황실은 사고 당일 밤 11시 18분부터 용산경찰서 등에 수차례 전화를 걸어 상황 파악과 지시 하달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 <br />국정상황실은 사고 당일인 지난달 29일 밤 11시 18분쯤 경찰청 치안 상황 담당관에게 연락했고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br /> <br />2분 뒤인 밤 11시 20분 서울 용산서장에게, 11시 25분 용산서 112 상황실장에게 연락했지만 받지 않았습니다. <br /> <br />이후 11시 26분과 11시 30분, 용산서장과 통화에 성공했지만 "상황 파악 중"이라는 답변을 들었고, 11시 32분 용산서 112 상황실장과의 통화에서 심각한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br /> <br />국정상황실은 11시 37분 경찰청, 11시 40분 서울청과 통화해 신속 대응을 지시했고 이후 서울청장과 통화해 현장 진출 중이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br /> <br />이에 앞서 밤 10시 53분, 국정상황실은 소방청에서 사고 내용을 통보받아 11시 1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윤 대통령은 11시 21분 첫 지시를 내렸습니다. <br /> <br />윤 대통령은 행안부 장관과 직접 통화해 행안부 장관을 통해 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에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박서경 (psk@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1108215438302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