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바이든 정부 중간평가 의미가 있는 중간선거가 시작됐습니다. <br /> <br />3분의 1을 뽑는 상원에서는 박빙, 전체를 뽑는 하원에서는 공화당이 우세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용성 기자! <br /> <br />투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br /> <br />[기자] <br />버몬트주가 우리 시각 저녁 7시, 그러니까 미국 동부시각으로는 오전 5시에 가장 먼저 투표를 시작했고, 나머지 주도 모두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br /> <br />이번 선거는 미국 연방 하원의원 전체 435명과 상원의원 100석 가운데 35명, 50개 주 가운데 36개 주의 주지사를 뽑습니다. <br /> <br />이번 선거는 조 바이든 정부의 심판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br /> <br />어느 쪽이 의회 권력을 갖느냐에 따라 바이든 정부의 국정 동력이 유지 될 수 있을지, 아니면 큰 폭의 변화가 있을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 <br />그렇다면 결과는 어떻게 전망되나요? <br /> <br />[기자] <br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하고, 상원은 초박빙 판세가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 <br />마지막 지원유세를 마친 바이든 대통령은 아주 긍정적인 마음이라면서도 나름 솔직하게 전망했습니다. <br /> <br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민주당이 하원에서 승리할 것 같나요?) 힘들 것 같지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가 상원에서 이길 것 같습니다. 하원에서 더 힘들 것으로 생각합니다.] <br /> <br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이 상하원에서 승리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일주일 뒤인 오는 15일 중대 발표를 예고했습니다. <br /> <br />공화당 승리 분위기라는 '컨벤션 효과'를 이용해 대선 재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도널드 트럼프 / 미국 前 대통령 : 저는 11월 15일 화요일에 플로리다 팜 비치의 마러라고에서 아주 큰 발표를 할 것입니다.] <br /> <br />이번 중간 선거에서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이 모두 생환할지, 첫 한인 부지사가 탄생할지도 관심입니다. <br /> <br />지난 2018년 워싱턴 의회에 입성한 앤디 김 의원은 이번에 승리하면 26년 만에 한국계 3선 하원의원 탄생입니다. <br /> <br />연방 하원의원에 도전한 한국계 후보 5명 가운데 4명은 현직 초ㆍ재선인데, 선거 정보 분석 매체들은 이들의 승리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 <br />하와이주 선거에서 민주당 실비아 장 루크 주 하원의원이 부지사 후보로 나섰는데, 당선된다면 한국계 미국인으로는 주 정부 최고 직위에 오르게 됩니다. <br /> <br />중간선거 결과는 우리 시각으로... (중략)<br /><br />YTN 조용성 (choys@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21108221429147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