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당대회 후 美 중간선거 사이 北 핵실험 예측 <br />北, 핵실험 대신 미사일 발사·공중 무력시위 <br />기술적 완성도에 따라 핵실험 시기 좌우 가능성 <br />정부, 유엔 안보리 ’단합된 대응’ 촉구<br /><br /> <br />북한은 예측과 달리 7차 핵실험에 나서지 않고 한미를 향한 비난만 연일 이어가고 있습니다. <br /> <br />핵실험을 위한 기술적 여건을 확보하면서 여러 미사일 도발을 이어갈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br /> <br />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준비를 마쳤다는 북한 7차 핵실험 시기는 중국 당 대회 이후 미국 중간선거 사이로 예측됐습니다. <br /> <br />북한이 우방인 중국의 행사를 고려하고 미 중간선거를 맞아 정치적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 였습니다. <br /> <br />[유상범 / 국회 정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지난 9월) : 10월 16일 중국 공산당 제20차 당 대회 이후와 11월 7일 미국 중간선거 사이에서, 만일 북한이 핵실험을 한다면 그 사이에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국정원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br /> <br />하지만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은 조용했습니다. <br /> <br />북한은 대신 수십 발의 미사일을 쏘거나 항공기를 동원한 공중 무력시위 등을 벌였습니다. <br /> <br />이에 따라 정치적 효과보다 기술적 완성도에 따라 핵실험 시기가 좌우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br /> <br />[신범철 / 국방부 차관 : 지금 실험하고 있는 다양한 전술핵에 탑재하기 위한, 전술핵 무기라면 그 기술적 수준이 갖춰져야 되는 거죠. 그런 부분이 아마 시간이 소요되고 있지 않나….] <br /> <br />핵실험을 앞두고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br /> <br />실패로 추정되는 '괴물 ICBM' 화성-17형을 재발사 하거나, <br /> <br />올해 예상됐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시험발사도 아직 남은 카드입니다. <br /> <br />정부는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유엔 안보리의 단합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br /> <br />[임수석 / 외교부 대변인 : 안보리 차원의 단합되고 강력한 대응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한미일 3국이 입장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북한은 울산 앞바다에 순항미사일을 쐈다는 일종의 기만전을 펼치거나 우리 군의 지휘소 연습인 태극연습을 연일 비난하고 있습니다. <br /> <br />북한의 1차 핵실험 예측 시기가 지나갔지만 카드는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한미당국의 억제전략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br /> <br />YTN 조수현입니다. <br /> <br />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조수현 (sj1029@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1108232027827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