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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합지' 펜실베이니아 우편투표 소송전…'끝나지 않는 선거' 우려

2022-11-09 0 Dailymotion

'경합지' 펜실베이니아 우편투표 소송전…'끝나지 않는 선거' 우려<br /><br />[앵커]<br /><br />미국 중간선거 최대 경합지 중 한 곳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우편투표를 놓고 소송전이 격화되고 있습니다.<br /><br />소송 결과에 따라 승패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당선자의 윤곽이 나오더라도 실제 확정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br /><br />김지수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바이든과 트럼프, 오바마 등 전현직 대통령이 모두 출격해 유세전을 벌였던 선거구 펜실베이니아.<br /><br />상원 다수당을 결정지을 최대 경합지 중 한 곳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우편투표를 둘러싼 소송전이 격화됐습니다.<br /><br />주 대법원이 날짜가 적히지 않은 우편투표를 개표하지 말라며 공화당의 손을 들어줬지만, 민주당 측이 득표수에 포함해야 한다며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겁니다.<br /><br />경합주에서 우편투표 적절성을 놓고 법정 공방이 이어지면서 법원의 최종 판단 때까지 당선자 확정은 지연될 가능성이 큽니다.<br /><br />펜실베이니아주 대법원판결처럼 날짜 기재 문제로 투표용지 일부를 개표하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지지층이 우편투표를 많이 한다는 점에서 큰 손실을 볼 수밖에 없습니다.<br /><br />공화당 역시 이런 이유로 우편투표 개표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겁니다.<br /><br />현지 언론들은 펜실베이니아주에서 100만 명 이상이 우편으로 투표했고, 수천 장이 무효 처리될 위기에 처해있다고 보도했습니다.<br /><br />이런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기계 오작동 등으로 투표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br /><br /> "애리조나주 매리코파 카운티에는 투표소 223곳이 있습니다. 그중 약 20%에서 투표하려 할 때 투표 기계가 오작동했습니다. 투표용지 5장 중 1장 정도가 기계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br /><br />투표소 직원들을 흉기로 위협한 남성이 체포되고 폭탄 공격 위협으로 투표소를 옮기는 일도 벌어졌습니다.<br /><br />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br /><br />#미국_중간선거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주 #우편투표<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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