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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화동인 1호 '그분' 수사…김용·정진상 의심

2022-11-09 5 Dailymotion

천화동인 1호 '그분' 수사…김용·정진상 의심<br /><br />[앵커]<br /><br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은 그간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가 따로 있다는 의혹도 다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br /><br />검찰은 김용 부원장과 정진상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등이 지분을 나눠가진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br /><br />박수주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검찰은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재판에 넘기며 공소장에 대장동 사업 지분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김만배 씨가 자신과 친인척 명의로 보유하던 지분의 절반이 김 부원장과 정진상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유동규 전 본부장 몫이라고 했다는 겁니다.<br /><br />김 씨는 화천대유와 천화동인 1~3호를 자신과 배우자, 누나 명의로 소유하며 민간업자들에 돌아간 배당금 4,040억원의 절반을 가져갔는데, 이 가운데 절반이 세 사람 몫이라는 주장입니다.<br /><br />비슷한 언급은 최근 재판에서도 나왔습니다.<br /><br />지난달 말 남욱 변호사는 2015년 김 씨가 자신에게 '지분 25%만 받고 빠지라'고 하면서 "본인 지분도 12.5%밖에 안 되고, 나머지는 '이재명 시장 측' 지분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br /><br />이와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천화동인 1호의 '그분'이 누구인지 등을 계속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br /><br />'그분' 논란은 지난해 10월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에 김만배 씨가 '천화동인 1호의 배당금 절반이 그분의 것'이라고 말한 내용이 있다고 보도되며 불거졌습니다.<br /><br />당시 김 씨는 그런 말을 한 적 없다고 부인했지만,<br /><br /> "천화동인 1호는 의심할 여지없이 화천대유 소속이고, 화천대유는 제 개인 법인입니다."<br /><br />검찰은 정민용 변호사의 자술서 등을 토대로 지난해 유동규 전 본부장 몫으로 결론지었는데, 1년 만에 상황이 바뀐 겁니다.<br /><br />김 씨 측은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br /><br />검찰은 김 부원장 공소장에서 해당 지분과 이재명 대표를 직접 연결짓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하지만 이 대표의 최측근이 사업 지분을 나눠가진 것으로 의심하는 만큼 이 대표가 관여했는지도 수사할 전망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na.co.kr)<br /><br />#천화동인 #화천대유 #김만배<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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