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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 만만한가" 일선 경찰 불만 폭발...행안부·서울시에는 법리 검토만 / YTN

2022-11-11 99 Dailymotion

이태원 인파 정보 보고서 삭제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서울 용산경찰서 정보계장이 숨진 채 발견되기 전부터 경찰 수사가 현장 인력 중심으로 흘러가는 것에 대한 일선 경찰들의 비판과 불만이 터져 나왔습니다. <br /> <br />이에 반해 재난 안전 주무 부처인 행안부나 서울시에 대해서는 법리 검토만 하고 있는데 이른바 '윗선'을 섣불리 건드릴 수 없다고 보는 게 현 특수본의 판단으로 보입니다. <br /> <br />강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이태원 참사 수사가 시작된 건 지난 1일. <br /> <br />최근 특별수사본부는 경찰청과 서울경찰청, 용산경찰서, 용산소방서 등을 압수수색 하고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br /> <br />수사가 시작된 지 열흘이 지난 상황에서 수사는 일선 경찰과 소방 쪽에 집중돼 있습니다. <br /> <br />반면 재난 안전 주무 부처인 행정안전부와 서울시에 대해선 여전히 법리 검토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br /> <br />이를 두고 경찰 안에서는 특별수사본부가 일선 현장에만 수사를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br /> <br />경찰 내부망에는 정치권이 너무 경찰 책임으로만 여론몰이를 한다거나, 국가와 행정안전부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야말로 재난과 국민안전의 책임자라는 비판까지 나옵니다. <br /> <br />한 예로 특수본이 용산경찰서 정보과의 '인파 우려 보고서 원본 삭제' 의혹 수사에 집중하는 걸 들고 있습니다. <br /> <br />성과를 위해 마치 일선 경찰서가 보고서 자체를 은폐한 것처럼 몰아간다는 주장입니다. <br /> <br />한 경감급 경찰은 첩보 수집 절차에 따른 정보 보고서 처리 과정까지 문제 삼는 건 참사의 본질과 거리가 멀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br /> <br />특수본이 비번인데도 현장에 나온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의 늑장 대응을 문제 삼는 거에 대해서도 소방 안에선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br /> <br />이른바 '윗선'을 향한 수사에 대해 특수본은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br /> <br />주최가 없는 행사이기 때문에 관리 책임이 없다는 정부와 지자체의 초기 논리는 윤 대통령 발언에서 어느 정도 정리가 됐습니다. <br /> <br />[윤석열 / 대통령(지난 7일) : 6시 34분에 첫 112신고가 들어올 정도 되면 그게 아마 거의 아비규환의 상황이 아니었겠나 싶은데, 그 상황에서 경찰이 권한이 없다는 말이 나올 수 있습니까?] <br /> <br />다만 대통령의 비판이 주로 경찰에 집중된 건 윗선 수사를 검토하는 특수본 입장에선 부담일 수밖에 없습니다. <br /> <br />경찰이 설사 윗선을 수사한다... (중략)<br /><br />YTN 강민경 (kmk0210@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1111152637255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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