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아세안+한중일 정상회의 전 리커창 총리와 환담 <br />대통령실 "대기실서 환담…북핵 문제 의견 나눠" <br />尹 "北도발 우려"…리커창 "中 건설적 역할할 것"<br /><br /> <br />동남아 순방 이틀째인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해 중국 리커창 총리와 환담했습니다. <br /> <br />윤 대통령이 최근 북한 도발에 우려를 표하자 리커창 총리는 한반도 비핵화에 중국이 건설적 역할을 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한일정상회담 개최도 확정됐는데 내일 한일, 한미, 한미일 회담이 잇따라 열리게 됩니다. <br /> <br />순방 일정에 동행한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소정 기자! <br /> <br />[기자] <br />네, 캄보디아 프놈펜입니다. <br /> <br /> <br />아세안과 한중일이 함께 하는 정상회의에 윤 대통령과 리커창 총리가 만났군요. <br /> <br />[기자] <br />그렇습니다. <br /> <br />정상회의에 앞서 대기실에서 두 정상이 만나 환담을 했습니다. <br /> <br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현지 브리핑에서 정상회의가 열리기 전 대기실에서 짧은 대화가 오갔고 북핵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윤 대통령이 북한의 최근 전례 없는 빈도의 도발에 대해 우려를 표하자, 리커창 총리가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해 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의사표명을 했다는 설명입니다. <br /> <br />이번 아세안+한중일 정상회의는 2년 10개월 만에 열린 건데, 윤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 그리고 중국에서는 시진핑 주석 대신 리커창 총리가 참석했는데요. <br /> <br />윤 대통령이 리커창 총리와 직접 대화를 나눈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br /> <br />한중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서 대통령실은 그동안 아직 계획이 없다, 가능성이 작다고 밝혔었는데요. <br /> <br />오늘 브리핑에서는 한중 회담 개최를 두고 물밑 접촉이 이뤄지는지 묻자 계속 지켜봐 달라고 언급해 가능성이 커졌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br /> <br />윤 대통령은 오늘 회의 모두 발언에서 전쟁과 인권유린, 기후 변화가 초래한 식량 에너지 안보 위기가 악화하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복합 위기를 규정하고, 협력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br /> <br />또 한동안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한중일 협력 메커니즘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도 언급했는데요. <br /> <br />직접 들어보시죠. <br /> <br />[윤석열 / 대통령 : 아세안과 한중일 3국이 다양한 도전들을 함께 대응한다면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한중일 정상회의를 포함한 3국 협력 메커니즘도 조속히 활성화되... (중략)<br /><br />YTN 박소정 (sojung@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1112175113735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