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3일) 한미, 한미일, 한일 정상회담에 잇달아 나섰습니다. <br /> <br />최근 북한의 핵 위협에 맞설 3국 공동 대응을 논의하고, 공동 성명도 내놓는 등 대북 압박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br /> <br />앞서 YTN이 생중계로 전해드리기도 했는데, 한미일 정상회담, 종료된 거죠? <br /> <br />[기자] <br />네, 한미일 정상회담은 우리 시각 오후 6시 50분쯤 종료됐습니다. <br /> <br />예정된 시간은 30분이었는데, 절반인 15분 만에 끝났고요, <br /> <br />윤석열 대통령과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정상회담, <br /> <br />지난 6월 스페인에서 만난 이후 5개월 만에 윤석열 정부 들어 두 번째입니다. <br /> <br />세 정상은 모두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고 추모하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br /> <br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총리에 이어 모두발언에 나선 윤 대통령은 북한이 새 정부 출범 이후 지금까지 북한의 심각한 도발 상황을 전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한미일 공조는 보편적 가치를 수호하고,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 안정을 이루기 위한 강력한 보루라면서, 한미일 공조가 더욱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3개국 공동성명도 채택했습니다. <br /> <br />포괄적 성격의 공동성명을 채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br /> <br />'인도태평양 한미일 3국 파트너십에 대한 프놈펜 성명'의 골자는, 더 긴밀한 3국 연대를 공고히 한다는 데 있는데요. <br /> <br />성명에는 한반도 비핵화 위한 유엔 안보리 결의 재확인 내용과 3국이 대북 확장억제를 강화하기 위해 협력하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br /> <br />또 한미일 정상 사이 북한 미사일 실시간 정보 공유 의향도 표명했는데, 여느 때보다 대북 압박 수위를 끌어올린 모습입니다. <br /> <br />한미일 회담이 예정된 시간의 절반만 채웠는데, 앞서 진행된 윤 대통령과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양자회담은 예정보다 20분 길어진 50분간 진행됐습니다. <br /> <br />대북 억지력을 강화하는 것을 핵심으로 논의됐습니다. <br /> <br />이어 한일 정상회담은 우리 시각 오후 7시부터 시작됐고, 조금 전인 7시 40분쯤 종료됐습니다. <br /> <br />북핵 대응 공조 방안은 물론이고, 양국 관계개선을 위한 강제 징용 배상과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가 다룬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앞서 여러 차례 전해드린 대로, 원래 한일, 한미, 한미일 순으로 정상회담이 진행될 예정이었는데, <br /> <br />오전에 있었던 동아시아정상회의, EAS가 예정됐던 ... (중략)<br /><br />YTN 박서경 (psk@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1113195550842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