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수능, 예년 출제 기조 유지 노력" <br />출제위원장 "고등학교 교과 수준에 맞춰 출제" <br />"선택과목 유불리 최소화 위해 노력"<br /><br /> <br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수능에서 선택과목 유불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또 지난해 이른바 '불수능'의 원인으로 EBS 연계율이 낮았던 것을 꼽으면서 올해는 체감연계율을 높여 어렵지 않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장아영 기자! <br /> <br />올해 출제 경향, 어떻게 설명하고 있습니까? <br /> <br />[기자] <br />2023학년도 수능 출제, 검토위원단은 예년 출제 기조를 유지하려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학교에서 얼마나 충실히 학습했는지 평가하기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했다는 설명입니다. <br /> <br />박윤봉 출제위원장은 특히 선택과목 유불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쉬운 과목을 택한 응시생이 유리하고, 응시생이 특정 과목에 쏠리게 되는 현상이 지적되고 있다면서 여기에 신경 썼다고 밝혔는데요. <br /> <br />하지만 유불리 문제를 완전히 해소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박윤봉 출제위원장과 이규민 평가원장의 말 차례로 들어보시죠. <br /> <br />[박윤봉 / 2023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 : 과학탐구하고 사회탐구 영역만 하더라도 약 17개 과목 중에서 2개를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말은 결과적으로 수험생들은 약 140여 개의 선택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거죠. 최대한 과목 간에서의 유불리를 최소화시키자, 라고 하는 것이 이번 출제에서 중점적으로 고려했던 사항입니다.] <br /> <br />[이규민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 다만, 지금 저희가 하는 방식은 공통과목에 응시하는 점수를 활용해서 선택과목 점수를 조정해서 전체 점수를 산출하고 있는데 이것이 지금 현재 상태에서는 그나마 유불리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br /> <br />EBS 연계율은 국어와 영어 51.1%, 수학과 한국사, 탐구 영역, 제2외국어와 한문은 모두 50%를 유지했습니다. <br /> <br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데요. <br /> <br />박 출제위원장은 지난해부터 EBS 연계율 비중이 줄어들면서 이른바 '불수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판단한다며, 체감 연계도를 높이려고 애썼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또 지난해와 같은 출제 오류가 다시 나오지 않기 위해 출제일수를 이틀 더 연장해 진행했다고 설명... (중략)<br /><br />YTN 장아영 (jay24@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1117120346082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