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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美 하원의장, 20년 만에 퇴진...공화당 매카시 유력 / YTN

2022-11-18 32 Dailymotion

지난 20년간 미국 민주당을 이끌어왔던 낸시 펠로시 연방 하원의장이 자리에서 물러납니다. <br /> <br />이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은 하원 다수당 자리를 공화당에 내주며, 내년 1월 선출될 하원의장은 케빈 매카시 원내대표가 유력한 상황입니다. <br /> <br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의회에 등장하자 의원들의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br /> <br />미국 정치권력 3위로, 20년간 민주당 지도부를 이끌었던 펠로시 의장이 공식 퇴진을 선언했습니다. <br /> <br />[낸시 펠로시 / 미 하원의장 : 이제는 새로운 세대가 민주당을 이끌어갈 시간이 됐습니다.] <br /> <br />펠로시 의장은 2007년 미국 역사상 최초로 여성 하원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br /> <br />현재 82세로, 하원의장직을 무난히 수행했다는 평가에도 당내에서 세대교체 압박을 받아왔습니다. <br /> <br />이번 중간선거 직전에 불거진 남편의 피습 사건도 결정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br /> <br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하원 다수당 자리를 빼앗기며 차기 하원의장은 공화당 케빈 매카시 원대대표가 유력합니다. <br /> <br />[케빈 매카시 /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 : 새로운 공화당 지도부는 미국을 올바른 궤도로 돌려놓을 수 있도록 일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br /> <br />매카시 원내대표가 하원의장이 되면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견제는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br /> <br />그동안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에 대한 국정조사와 인플레이션감축법 수정,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 예산 축소 등을 공약해왔습니다. <br /> <br />미 하원의장은 공식적으로 국가 권력 3위지만 각종 예산안과 법안을 다룬다는 점에서 서열 2위인 부통령보다 영향력이 큰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br /> <br />매카시 원내대표는 대표적인 친 트럼프 의원으로, 앞으로 하원에서 얼마나 입지를 굳히느냐에 따라 내후년 대선 판도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입니다. <br /> <br />YTN 김선희입니다. <br /> <br /> <br /><br /><br />YTN 김선희 (hijunkim@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21119010954118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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