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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식회견 공간에 '가벽' 등장...대통령실 "보안상 필요" / YTN

2022-11-20 1,119 Dailymotion

尹 약식회견, 대통령실 청사 1층 로비에서 진행 <br />당선인 시절 靑 이전 브리핑 당시 발언과 배치 <br />대통령실 "MBC와의 설전, 심각하게 보고 있다"<br /><br /> <br />윤석열 대통령 약식회견이 열리는 위치인 대통령실 청사 1층 로비에 대통령 출입문을 가리는 '가벽'이 설치됐습니다. <br /> <br />대통령실은 보안상의 이유로 필요하고 약식회견도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지만, 소통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윤석열 대통령 출근길 약식 회견은 대통령실 청사 1층 로비에서 진행됩니다. <br /> <br />그런데 대통령이 출입하는 청사 1층 현관 안쪽과 기자들이 통행할 수 있는 복도 사이에 나무 합판으로 만든 '가벽'이 설치됐습니다. <br /> <br />이 경우 기자들이 출입문을 볼 수 없기 때문에, 현관 쪽으로 누가 드나드는지 직접 확인할 수 없습니다. <br /> <br />허용할 때만 대통령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겁니다. <br /> <br />대통령실은 외교 분야 등 비공개 일정에서 협의 없이 촬영이 이뤄진 사례가 있었다며 경호상, 보안상 이유로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가벽' 설치 장면조차 "보안상의 이유"라며 촬영을 허가하지 않았습니다. <br /> <br />경호, 보안을 이유로 들었지만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직접 언론 앞에서 청와대 이전 계획을 브리핑하며 했던 발언과 배치되는 게 사실입니다. <br /> <br />[윤석열 / 대통령 (지난 3.20) : 국가의 가장 최고 의사결정을 하는 그 정치인이 일하는 모습을 국민들이 언제든지 지켜볼 수 있다는 자체가, 그렇게 노출돼있다는 것 자체가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을 훨씬 앞당길 수 있다 (생각합니다)] <br /> <br />대통령실은 약식회견을 그만두는 건 아닌 만큼 이를 통해 수시로 만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답했습니다. <br /> <br />대통령실은 또 지난 18일 약식회견이 끝난 뒤 벌어진 MBC 기자와 이기정 비서관 사이 설전이 영향을 준 것이냐는 질문엔, 직접 연관돼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br /> <br />다만, 그 사안 자체는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향후 재발 방지를 포함해 문제 해소 방안이 생기면 소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특정 언론사 전용기 탑승 배제 논란에 이어 약식회견장에 '가벽'까지 설치되면서 '소통'을 앞세운 용산시대 의미를 둘러싸고 또 다른 논란이 제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YTN 박서경입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박서경 (psk@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1120220217053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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