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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성 소수자 클럽 총기 난사로 5명 사망·25명 부상...혐오범죄 의심 / YTN

2022-11-20 178 Dailymotion

미국 콜로라도주의 성 소수자 나이트클럽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5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br /> <br />혐오로 희생된 트랜스젠더를 추모하는 날에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br /> <br />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내에서 10km 남짓 떨어진 나이트클럽. <br /> <br />경찰차가 늘어섰고, 구급차가 분주하게 오갑니다. <br /> <br />현지시각 19일 밤, 누군가 총을 난사해 5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br /> <br />총격범은 클럽 안에서 붙잡혔습니다. <br /> <br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 총격범을 제지하는 바람에 더 큰 희생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br /> <br />경찰은 용의자가 구금된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아드리안 바스퀘즈 / 콜로라도 스프링스 경찰서장 : 용의자는 22세 남성인 앤더슨 리 알드리치로 확인됐습니다. 현장에서 적어도 두 개의 총기가 발견됐습니다. 아직 총기가 누구 것인지 파악 중이지만, 용의자가 총격 과정에서 긴 소총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br /> <br />범행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성 소수자가 모이는 나이트클럽을 대상으로 한 혐오범죄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br /> <br />사건이 벌어진 날은 혐오로 희생된 트랜스젠더를 추모하는 기념일이기도 합니다. <br /> <br />비극적 사건을 애도하는 목소리도 잇따랐습니다. <br /> <br />클럽 측은 성명에서 자신들을 향한 무분별한 공격에 절망하고 있다며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총격범을 제압해 혐오 공격을 끝내준 영웅적인 손님이 있다며 감사 인사를 했습니다. <br /> <br />동성애자로 커밍아웃한 콜로라도 주지사는 성 소수자 커뮤니티와 이 비극으로 영향을 받은 모든 사람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게리 대리스 / 성공회 성당 부제 : 어젯밤 늦은 시각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부상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br /> <br />미국에서 성 소수자 혐오 범죄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br /> <br />지난 2016년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성 소수자 클럽에서는 IS에 충성을 맹세한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100명 넘게 죽거나 다치기도 했습니다. <br /> <br />YTN 조용성입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조용성 (choys@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21121065406123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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