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차오양구 선별진료소에 검사 행렬 이어져 <br />감염자 급증하며 학교·공원·식당 잠정 폐쇄 <br />아파트 입구에도 방역 요원 배치돼 출입 통제<br /><br /> <br />중국의 코로나 신규 감염자가 닷새 연속 2만 명을 넘으며 베이징, 우한 등 대도시에서 부분 봉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br /> <br />당국 발표로는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수도 베이징에서 사망자가 나온 데 이어 고령자 2명이 또 숨졌습니다. <br /> <br />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중국 베이징의 도심 차오양구의 선별진료소입니다. <br /> <br />주말에 이어 월요일에도 코로나 검사를 받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br /> <br />연일 감염자가 늘어나면서 많은 학교와 공원, 식당, 체육시설이 문을 닫았습니다. <br /> <br />아파트 입구에도 방역 요원들이 배치돼 주민들의 출입을 통제합니다. <br /> <br />주민들은 걱정 속에 자주 바뀌는 방역 조치를 지켜볼 뿐입니다. <br /> <br />[황 모 씨 / 베이징 차오양구 주민 : 당장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정책이 모두 다릅니다. 중국의 방역 정책은 매우 좋은 것 같아요.] <br /> <br />중국에서 6개월 만에 처음으로 80대 코로나 감염자가 숨진 데 이어 일요일 또 베이징에서 고령의 감염자 2명이 사망했습니다. <br /> <br />수도를 비롯해 허베이성 스자좡, 후베이성 우한 등 대도시에서 봉쇄 조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br /> <br />경제적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정밀 방역에 돌입한 중국은 도시 전체 대신 '부분 봉쇄'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br /> <br />한편 홍콩의 행정 수반인 존 리 행정장관은 APEC 정상회의에서 돌아온 직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br /> <br />그는 APEC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악수하며 대화를 나누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옆자리에도 앉았습니다. <br /> <br />YTN 김태현입니다. <br /> <br /> <br /><br /><br />YTN 김태현 (kimt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21121184051179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