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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여정, 유엔 안보리에 노골적 반발…"끝까지 초강경 대응"

2022-11-22 0 Dailymotion

북 김여정, 유엔 안보리에 노골적 반발…"끝까지 초강경 대응"<br /><br />[앵커]<br /><br />북한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논의에 반발하는 담화를 발표했습니다.<br /><br />한미일 등을 겨냥해 노골적인 비난을 하면서 "자위권 행사를 시비질하는 것에 끝까지 초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br /><br />정주희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북한은 유엔 안보리가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 문제를 논의하자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명의의 담화를 통해 즉각 반발했습니다.<br /><br />김 부부장은 안보리 논의가 "명백한 이중기준"이라고 주장했습니다.<br /><br />자신들의 불가침적인 자위권행사를 거론하면서 "한미 연합훈련과 과욕적인 무력 증강에 대해서는 한사코 외면했다"는 겁니다.<br /><br />유엔 안보리는 현지시간 21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회의를 열고 추가적인 대북 제재를 논의했습니다.<br /><br />그러나 중국과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별다른 결과를 도출하지 못했고, 이에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을 포함한 14개국은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br /><br />김 부부장은 이 공동성명을 두고 노골적인 비난을 하면서 "미국이 오합지졸 무리들을 거느리고 불순한 기도가 실현되지 못한 분풀이를 해댔다"고 날 선 반응을 보였습니다.<br /><br />한반도 정세를 "새로운 위기 국면으로 몰아가려는 정치적 도발"이라며, 추가적인 중대 도발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br /><br />김 부부장은 "자위권 행사를 시비질하는 데 대해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끝까지 초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 />"미국이 무장 해제시키려고 아무리 발악을 써봐도 자위권은 절대로 다칠 수 없으며, 반공화국 적대행위에 집념하면 할수록 더 치명적인 안보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라"고도 경고했습니다.<br /><br />이는 비핵화 대화 복귀를 거부하는 동시에 '자위권'을 앞세워 핵 무력 강화 노선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재차 피력한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br /><br />#김여정 #안보리 #ICBM<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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