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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종이컵·비닐봉지 사용제한 확대...현장 혼란 가중 / YTN

2022-11-22 142 Dailymotion

’일회용품 사용제한 확대’ 시행 규칙…내일 시행 <br />’편의점 비닐봉지’ 사용 금지…1년 계도 기간<br /><br /> <br />내일부터(24일) 편의점에서 비닐봉지 사용이 금지되는 등 일회용품 사용 제한 범위가 확대됩니다. <br /> <br />정부는 일회용품 제한 확대로 인한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기 위해 1년 동안 계도 기간을 두기로 했는데 현장에서 오히려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br /> <br />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일회용품 사용 제한 범위 확대를 주요 골자로 하는 재활용촉진법 시행 규칙. <br /> <br />정부는 제도 시행을 불과 20여 일 앞두고 시민 혼란과 불편 최소화를 이유로 1년간의 계도 기간을 둔다고 발표했습니다. <br /> <br />[정선화 / 환경부 자원순환국장 (지난 1일) : (계도 기간 이유는) 지난 8월 현장 온라인 설명회 등을 거치면서입니다. 현장에서 여러 가지 현장 점검에 필요한 시간들, 준비들, 특히 소비자 인식변화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의견들이 굉장히 많았고요.] <br /> <br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소(小)자 종이 봉투 가격은 100원. <br /> <br />비닐 봉투 가격의 두 배입니다. <br /> <br />환경보호를 위해 약간의 비용 부담을 각오했던 시민들은 갑작스러운 계도 기간 도입에 어리둥절합니다. <br /> <br />[윤민주 / 서울시 거여동 : (비닐) 봉투가 편하긴 한데 요즘 환경문제도 많고 말이 많으니까 나쁘게 생각을 안 하고요. 필요하다고.] <br /> <br />편의점에서도 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몇 달 동안 11월 24일부턴 비닐 봉투를 판매하지 않는다고 안내문을 붙여 놓고 고객들에게 일일이 설명도 해왔는데 거짓말을 한 셈이 됐기 때문입니다. <br /> <br />[이용희 / 편의점업체 매니저 : 저희 내부적인 알람이라든가 음성메시지를 통해 고객분들한테 안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br /> <br />비닐 봉투를 확보하기도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br /> <br />비닐 봉투 발주를 몇 달간 중단했다 재개하다 보니 본사에서도 재고 확보가 어려워 한정 수량만 주문받고 있습니다. <br /> <br />[신보임 / 편의점업체 매니저 : 비닐 봉투는 전면 발주 중단된 상황이고 저희 매장에는 현재 작은 봉투만 일부 남아 있어서…] <br /> <br />SNS 등에선 온라인 쇼핑몰에서 일회용 비닐 봉투를 주문할까 고민하고 있다는 일부 편의점주의 게시글까지 올라오고 있습니다. <br /> <br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지역 축소에 이어 일회용품 사용 제한이 사실상 1년 유예되자 환경 단체들은 환경 정책이 후퇴하고 있다며 날을 세우고 있습니다. <br /> <br />편의점주들은 정부가 앞... (중략)<br /><br />YTN 최명신 (mschoe@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1123055510195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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