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피의자 9명을 추가로 입건했습니다. <br /> <br />특수본은 이 가운데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과 용산구청 부구청장 등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br /> <br />자세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황보혜경 기자! <br /> <br />[기자] <br />경찰청 특별수사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 <br />피의자가 두 배 넘게 늘었는데, 누가 추가로 입건된 건가요? <br /> <br />[기자] <br />현재까지 특수본이 입건한 이태원 참사 관련 피의자는 모두 17명입니다. <br /> <br />기존 피의자 7명과 소방노조 고발로 피의자 신분이 된 이상민 장관 등 8명에서 9명이 추가된 겁니다. <br /> <br />추가 피의자 가운데 경찰과 소방 관계자는 전 서울경찰청 정보부장과 전 용산경찰서 112상황실장, 용산소방서 현장지휘팀장을 비롯해 5명입니다. <br /> <br />용산구 부구청장 등 구청 관계자들과 이태원역장도 피의자로 전환됐습니다. <br /> <br />특수본 관계자는 객관적 자료와 진술을 토대로 9명을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이 가운데 서울청 정보부장과 용산서 정보과 직원은 증거인멸 혐의로, 나머지 피의자들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 <br />추가로 입건된 피의자들도 오늘 조사 대상인가요? <br /> <br />[기자] <br />특수본은 오늘 오전부터 피의자 2명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br /> <br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과 용산구 부구청장입니다. <br /> <br />특수본은 전 112상황실장의 경우 참사 당일 저녁부터 현장에 있었다면서, 현장 조치에 문제가 있었다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또 용산구 부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안전건설과장 등도 재난 관련 책임자로서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특수본은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을 고발한 소방노조도 고발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는데요, <br /> <br />행안부 직원들을 상대로도 오늘과 내일 참고인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br /> <br />지금까지 경찰청 특별수사본부 앞에서 YTN 황보혜경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1123115908831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