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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YTN 지분 전량 매각 의결..."언론탄압" 반발 / YTN

2022-11-23 37 Dailymotion

YTN의 1대 주주인 한전KDN이 이사회에서 YTN 지분 매각을 최종 의결했습니다. <br /> <br />한전KDN은 본격적인 매각작업에 나설 계획인데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홍상희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한전KDN이 이사회를 열고 보유하고 있던 YTN 지분 전량 매각을 최종 결정했습니다. <br /> <br />이사회에서 진행한 표결 결과 7명의 이사 가운데 4명이 찬성, 1명 반대, 2명이 기권하면서 매각 진행 안건이 의결됐습니다. <br /> <br />이번 매각 결정은 긴축 재정을 위한 정부의 '공공기관 자산효율화 계획'에 따른 후속 조치로, YTN 지분 소유가 한전KDN 고유 업무와 무관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반대 의견으로는 매각 대금 사용처가 명확하지 않고 언론 공공성을 지키는 것이 공공기관의 역할이라는 주장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이로써 한전KDN은 지난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지분을 취득한 이후 25년 만에 YTN 지분 21.4%를 시장에 모두 내놓게 됐습니다. <br /> <br />민주노총 산하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언론탄압이라며 즉각 반발했습니다. <br /> <br />[전대식/ 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 : 효율과 수익과 민영화라는 포장을 통해서 결국에 YTN을 우리가 먹지 못할 바에는 팔아버리겠다. YTN이 추구했던 공영 공익, 이 가치는 어떻게 사시렵니까?] <br /> <br />공공기관의 지분매각으로 YTN 민영화가 현실화했다며 방송의 중립성 훼손이 불가피하다는 우려와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br /> <br />그러나 일각에서는 보도채널의 공적 역할에 대한 반성과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br /> <br />[이택광 /경희대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 공공기관의 어떤 지원을 받고 있고 오히려 조직의 성격으로 본다면 굉장히 공적인데 역설적으로 굉장히 진영론적이고 굉장히 당파적이란 말이죠. 이런 역설들이 왜 발생했는지를 좀 고민해 봐야 되고 언론사들 자신들도 사실은 상당히 좀 자기의 혁신의 노력들을 해야 되는 거죠.] <br /> <br />이번 이사회의 결정으로 한전KDN은 YTN 지분에 대한 매각 대상을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절차에 나설 계획입니다. <br /> <br />그러나 더불어민주당과 시민사회단체 등 반발도 거세 앞으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YTN 홍상희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홍상희 (sa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6_20221123231121316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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