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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부터 영하권 맹추위…남부 가뭄 장기화 우려

2022-11-23 0 Dailymotion

초겨울부터 영하권 맹추위…남부 가뭄 장기화 우려<br /><br />[앵커]<br /><br />요즘 늦가을 답지 않게 날이 너무 온화한데, 다음 주 12월 시작부터 강추위가 찾아올 거란 예보입니다.<br /><br />올겨울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어, 가뭄이 장기화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br /><br />겨울 날씨 전망을 김동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br /><br />[기자]<br /><br />예년보다 크게 포근한 날씨는 12월 첫날부터 돌변하겠습니다.<br /><br />최근 10도 안팎을 보이던 서울의 아침 기온은 다음 주 중반 영하 6도까지 곤두박질하겠고, 강원도 춘천은 영하 9도로 떨어지겠습니다.<br /><br />그동안 북쪽 상공에 갇혀있던 한기가 겨울의 시작과 함께 곧장 한반도로 쏟아져 내려오는 겁니다.<br /><br />이처럼 올겨울 초반에는 매서운 추위가 자주 찾아올 걸로 보입니다.<br /><br />동태평양의 바닷물이 예년보다 차가운 '라니냐' 현상이 3년 연속 강하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br /><br />'라니냐'는 초겨울에 한반도로 차고 건조한 바람을 몰고 오곤 합니다.<br /><br /> "올해는 작년보다 강하게 발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측을 보면 라니냐가 겨울 내내 지속되는 것도 있어서…. 라니냐가 지속되면 통계적으로는 12월, 2월 달에 조금 더 추운 경향이 있습니다."<br /><br />일 년 중 가장 추운 시기인 1월엔 북극 한파가 종종 기승을 부리겠지만, 동장군이 장기간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br /><br />광주와 전남을 중심으로 심한 물 부족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은 올겨울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br /><br />특히 2월 강수량도 평년과 비슷한 20~30mm 수준이 예상되면서, 가뭄이 남부 곳곳으로 확대되고 내년 봄까지 장기화할 가능성이 큽니다.<br /><br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dhkim1004@yna.co.kr)<br /><br />#초겨울 #영하권 #맹추위 #가뭄 #라니냐<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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