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방공미사일 등 4억달러 추가지원…우크라 전역 정전<br /><br />[앵커]<br /><br />미국이 방공 미사일 등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지원을 발표했습니다.<br /><br />러시아는 대규모 미사일 공습을 실시해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전역에 전기가 끊겼습니다.<br /><br />김지수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미국 정부가 러시아의 대대적인 미사일 공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4억달러, 약 5,400억원 규모의 추가 군사지원을 발표했습니다.<br /><br />미 국무부는 에너지 기간시설을 포함해 러시아의 수그러들지 않는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br /><br />이번 지원에는 방공 미사일이 핵심입니다.<br /><br />드론 공격을 막기 위한 드론용 대공포 150기, 첨단 지대공미사일시스템 '나삼스',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 '하이마스' 등이 포함됐다고 미 국방부가 설명했습니다.<br /><br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군사 지원은 197억 달러, 약 26조6천억원으로 늘어났습니다.<br /><br />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하루 사이 미사일 67발을 발사해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전역에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갈 때 폭발음이 들렸고 전기가 갑자기 끊겼습니다."<br /><br />러시아는 남부 자포리자주 병원을 폭격해, 산부인과 병동에 있던 신생아가 숨졌습니다.<br /><br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저항 의지를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br /><br /> "모든 걸 재건하고 이겨낼 겁니다. 우리는 깨지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우크라이나에 영광을!"<br /><br />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br /><br />#우크라이나_전쟁 #키이우_공습 #미국_군사지원<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