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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에너지난속 가스 공동구매 합의..."러시아산은 제외" / YTN

2022-11-25 21 Dailymotion

에너지난을 겪고 있는 유럽연합, EU가 내년 역내 저장고를 채우는 데 필요한 가스의 15%를 공동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다만 러시아산 가스는 공동구매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타스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br /> <br />카드리 심슨 EU 에너지정책 담당 집행위원은 현지시간 2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에너지이사회 특별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br /> <br />심슨 집행위원은 EU 에너지 장관들이 내년에 회원국 저장고를 채울 전체 가스의 15%에 해당하는 135억㎥의 가스를 공동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공동구매는 EU 회원국 가스회사들이 저장고를 채우는 데 필요한 가스량 자료를 EU 집행위원회에 제출하면, 집행위원회가 각국 수요를 취합해 구매를 담당할 중개상을 찾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br /> <br />가스회사들이 저장고 충전에 필요한 가스를 직접 시장에서 구매하는 대신 EU 집행위원회를 통해 구매하도록 한 것으로 회원국들 간 구매 경쟁을 완화하려는 목적입니다. <br /> <br />가스 공동구매는 2020년과 2021년 EU가 코로나19 백신을 공동구매한 경험을 에너지 분야에도 적용해보려는 시도입니다. <br /> <br />동시에 우크라이나 사태 와중에 러시아가 가스·석유 등 에너지 자원을 서방에 대한 정치적 압박의 도구로 사용하는 '에너지 무기화' 경향을 한층 노골화하는 데 대한 대응 차원이기도 합니다. <br /> <br />타스통신 보도에 따르면 회원국 장관들은 러시아산 가스를 공동구매 대상에서 제외하는데도 동의했습니다. <br /> <br />EU 장관들의 이번 합의는 다음 달 이사회를 거쳐야 확정됩니다. <br /> <br />EU 순환의장국인 체코의 요제프 시켈라 산업장관은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한 논의가 마무리됐으며 추가 논의 없이 제안이 승인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타스통신은 전했습니다. <br /> <br />이번 회의에서 EU 장관들은 가스 가격 상한제에 대해서는 회원국간 이견을 보인 끝에 합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br /> <br />앞서 EU 집행위는 내년 1월부터 1년간 유럽 천연가스 가격 지표인 네덜란드 TTF 선물가격 상한제 발동 기준을 1메가와트시(㎿h)당 275유로, 우리 돈으로 약 38만 원으로 설정하자고 회원국들에 제안했지만, 여러 회원국이 지나치게 높은 액수라며 반대했습니다. <br /> <br />EU 에너지 장관들은 다음 달 13일 다시 임시 이사회를 열어 논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김원배 (wbkim@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21125232047951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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