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단지 땅밑은 안돼"…광역철도 노선 곳곳 갈등<br /><br />[앵커]<br /><br />수도권에서 진행 중인 광역철도사업이 곳곳에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br /><br />노선이 땅 밑으로 지나가는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안전을 이유로 강력하게 반발하기 때문인데요.<br /><br />정부는 원안 대로 추진한다는 입장을 보이며 대립하고 있습니다.<br /><br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br /><br />[기자]<br /><br />최근 재개발 사업에 속도가 붙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은마아파트입니다.<br /><br />단지 입구 쪽 아파트 건물에 현대건설을 비판하는 대형 현수막이 붙어 있습니다.<br /><br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이 은마아파트 지하 60m 지점을 통과하는 노선이 결정되자 주민들이 반대에 나선 겁니다.<br /><br />재건축을 앞둔 은마아파트에 GTX가 통과하면 안전 문제가 생길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br /><br />갈등은 여기만이 아닙니다.<br /><br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올림픽훼미리타운' 아파트 주민들은 위례신사선의 단지 지하 통과를 반대하고 있고, 안양시 만안구 일부 주민들은 시흥 월곶과 성남 판교를 동서로 잇는 월판선의 노선 변경을 요구하고 있습니다.<br /><br />하지만 정부는 추가 비용과 노선 효율성을 이유로, 기존 노선 변경은 있을 수 없으며, 건설을 방해할 경우 법적 조치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 /> "국민 공공의 이익을 침해하고 방해하는 행위가 계속된다면 저희는 행정조사라든지 사법적인 수단까지도 강구할 것입니다.<br /><br />하지만 정부의 강경한 입장에도 은마아파트 지역 주민 등은 여전히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br /><br />안전을 우려하는 주민과 문제가 없다는 정부의 입장 차이 속에 광역교통망 사업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br /><br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paengman@yna.co.kr)<br /><br />#은마아파트 #GTX_반대 #안전문제 #재건축 #위례신사선 #월판선 #광역교통망_차질<br /><b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 /><br />(끝)<br /><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