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등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이 게임물 관리 위원회의 등급 분류 상향 조치가 불공정·불투명하게 이뤄졌다고 집단 민원을 제기한 이후 감사원이 의혹을 뒷받침하는 문건을 확보하고 예비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br /> <br />게임위는 지난 2017년 '자체등급분류 게임물 통합 사후관리 시스템' 개발을 외부 업체에 맡기고 3년 뒤 사실상 미완성 상태의 전산망을 납품받았지만, 이에 대한 보상이나 배상금을 받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br /> <br />감사원은 전산망 개발 업체가 2020년 게임위에 보낸, 전산망 구축사업과 관련해 손해배상을 청구하거나 민형사상 이의도 제기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공문을 확보하고 당시 게임위 내 의사결정 과정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게임위에 대해 현장 예비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감사원은 다음 달 중순쯤 심사위를 개최하고, 게임위에 대한 정식 감사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br /> <br />이와는 별개로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이달 초 국민신문고를 통해 '게임물관리위 직원들의 비위와 도덕적 해이가 심각해 철저히 조사해 달라'는 취지의 민원을 전달받아 형사2부에 배당했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21126173432410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